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銀 강남영업부 유일한 남성 PB, 양승현 팀장의 영업 비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뱅커스토리] 강남영업본부 VIP PB 중 유일한 남성 PB '청일점'
"15년 가까운 대출업무 경력 강점...PRM 주목"

뉴스핌 월간안다 6월호 뱅커스토리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뉴스핌 월간ANDA가 양승현 하나은행 압구정금융센터 PB팀장을 만났다. 양 팀장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압구정금융센터에서 고액자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PB(프라이빗 뱅커) 경력은 길지 않은 편이지만 지난해 하반기 하나은행 VIP PB 경영평가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PB가 된 이유는 영업이 적성에 맞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책임자 승진할 때도 다들 잘하셨지만 영업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서 승진을 한 거거든요."

2008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양 팀장은 2020년까지 영업점에서 주로 대출업무를 맡았다. 가계대출뿐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까지 모든 대출, 영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영업의 핵심인 PB에 지원을 했다. 당시 양 팀장을 포함한 남성 뱅커 중에서는 2명만이 현장에 배치됐다. 강남영업본부 VIP PB 25명 중 남성은 양 팀장이 유일하다. 이른바 '청일점'인 셈이다. 양 팀장은 프라이빗뱅커(PB)와 기업금융전담역(RM)의 확장 개념인 PRM(Project&Relationship Manager)을 주목했다. 현재 은행들은 기업, 자산관리, 기관을 담당하는 PRM을 한 팀으로 묶어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4.08.29 y2kid@newspim.com

"15년 가까운 대출업무 경력과 PB 경험을 통해 제가 하나의 지점 브랜드가 될 수 있고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직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출업무 출신인데 PB를 같이 하고 있는 원톱 인재 같은 거죠. 예를 들어 15년 차, 20년 차 PB분들도 대단하지만 기업여신 출신의 PB들도 법인대표 상담 시 원스톱 상담 시스템이 장점이 될 수 있고 우수한 PB가 되는 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양 팀장은 자신만의 고객관리 노하우로 친밀, 가족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고객과의 '정서적 교감'을 거듭 강조했다. "은행의 PB라면 비슷한 지식 수준과 환경을 가지고 있고 취급하는 상품 또한 대동소이할 거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손님과의 감정적인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첫 PB 발령을 받고 20억~30억 상당의 투자자금이 타행에 이탈되는 경험도 있었지만 현재는 지점에서 저를 찾는 손님들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그는 '코어 투자', 분할 매수·매도 등 자산관리 원칙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아파트는 강남아파트, 현재는 반도체 산업, 미국 국채, 우량 채권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자산관리 원칙입니다. 코인 시장처럼 일시적으론 세부 종목이 폭등하는 것을 보면 부러울 수 있습니다. 잠깐은 좋을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많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핵심 코어 산업 종목이 맞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급하지 않게, 무리하지 말고 코어 산업에 투자한다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남들이 안 할 때 시작하고, 남들이 환호할 때 나와야 합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