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더존비즈온, 생성AI 로 단기 매출확대 장기 수익개선 노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더존비즈온은 AI솔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AI전환(AX)선도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매출을 보이면서 더존비즈온은 3분기 연속 두자리 수 성장세를 보였다. 더존비즈온이 3분기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더존비즈온은 생성AI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매출확대, 장기적으로는 수익개선을 노리는 것이다. 

1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994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1% 및 23.6%의 증가세를 보였다.

구축기간이 3개월 이하로 짧고 패키지인 Lite ERP 매출이 기존 고객 대상의 WEHAGO전환 판매로 5.1% 증가했고, 구축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 Standard ERP는 그룹웨어 연동-고도화를 진행한 아마란스10의 매출에 힘입어 10.7%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구축기간이 1년 이상인 확장형 Extended ERP는 신제품 출시를 앞둔 공백기로 3%내외 감소했다. 또 전자신문이 연결대상회사로 편입돼 기타 매출74.7% 급증했다.

2분기의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세와 이익개선을 예상케하는 모멘텀은 옴니이솔(OmniEsol)과 One AI 등 AI제품 출시와 외주용역 축소 및 자체 개발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7만2000개의 유지보수 고객을 바탕으로 이 가운데 10%만 AI솔루션으로 전환해도 210억원 이상 매출기여가 가능하다. 추가로 텐크핀레이팅스를 통한 데이터 사업과 인터넷전문은행도 예상대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6월에 출시한 생성AI 솔루션 One AI는 출시 20이 많이 22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One AI는 아마란스10이나 WEHAGO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하반기에 의미있는 매출로 직결될 수 있다. OmniEsol은 중견-대기업이 사용하는 생성AI 솔루션으로 아마존 AWS, MS Azure 등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제공돼 그룹웨어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OmniEsol은 더존비즈온이 이미 일본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일본법인 '제노랩' 설립을 마친 더존비즈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아마존AWS, MS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AWS, MS의 일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데다 파트너들이 많다는 점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현재 AWS가 일본에 이미 진출해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자국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AWS가 가교 역할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일본 시장의 변화가 현지 기업을 공략할 적기라고 보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AWS, MS Azure 등이 현지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꼽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특히 일본은 AWS, MS Azure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다"며"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KG ICT와 자동차·철강 제조업종의 OmniEsol 수요에 대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KG ICT는 KG그룹의 디지털전환(DX)를 주도하는 IT 전문회사다. K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자동차, 철강 산업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 기반 DX 사업을 중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KG ICT와 함께 KG그룹사의 경영·업무 시스템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동차, 철강 제조업 중심의 기업과 KG그룹 1차 벤더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