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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1% 하락 마감...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 등에 투심 ↓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20:15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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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지수 80,981.95(-885.59, -1.08%)
니프티50(NIFTY50) 24,717.70(-293.20, -1.1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일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1.08% 하락한 8만 981.95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1.17% 내린 2만 4717.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의 하락은 6거래일 만이며, 14년래 최장 기간인 8주 연속 상승세에도 마침표가 찍혔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제조업 및 고용 지표 부진으로 경제 전망이 악화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하락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스와스티카 인베스트마트의 프라베쉬 구르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제 지표 약세가 투자자들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전 세계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변동성 지수인 인도VIX는 11% 이상 급등한 14.41에 도달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높아진 밸류에이션도 부담이 됐다. 민트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니프티50지수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3.5배로 2년 평균치(22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의 현재 주당순자산가치(PBR)도 4.22배로 2년 평균 PBR인 4.09배보다 높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과 이란 관계가 극도로 악화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메타 이쿼티스의 프라샨트 탭스 수석 부사장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원유와 금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트는 "인도 주식 시장이 매수 과다 상태에 있다"며 "(니프티50지수가) 2만 4000포인트에서 2만 5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데 불과 24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가운데 조정을 위한 트리거가 필요했고, 약한 글로벌 신호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트리거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12개 섹터가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서 창출하고 있는 정보기술(IT) 기업들에 특히 충격이 됐다. 관련 종목들이 대거 하락하면서 니프티 IT지수가 2.41% 내렸다.

미국발 악재에 더해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산업 생산 위축이 수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니프티 금속지수도 2.7% 밀렸다.

니프티 자동차지수도 2.92% 하락했다. 지난달 인도 승용차 판매량이 2년 반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다수 증권사가 승용차 및 중대형 상용차 부문의 부진을 지적한 것이 악재가 됐다.

판매량 감소를 보고한 타타모터스와 마루티 스즈키는 각각 4.32%, 4.96% 급락했다.

특징주로는 음식 배달 업체 조마토가 언급됐다. 조마토는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하며 12% 이상 급등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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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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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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