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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7년까지 주주환원률 50% 달성"…밸류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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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ROE 10%·주주환원율 50% 등 목표 설정
다음달 2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해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27년까지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2021년 분기배당과 23년 균등배당을 도입, 7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했다.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주당 현금배당 및 배당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식수를 감축하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2024년 말까지 주식수를 5억 주 미만으로, 2027년 말까지 4억5000만주 이하로 감축해 주당 가치를 제고한다는 구체적 목표와 달성 시점을 설정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 이하에서는 자사주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1 이상이 달성되면 현금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등 단계별 탄력적인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또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목표를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및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11.5%를 달성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도입한 ROTCE는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차감해 산출하는 개념으로 실질적인 자본 수익성을 알 수 있는 지표다. ROE 및 ROTCE 제고를 위해 자회사별로 배분된 자본 대비 수익성을 측정하는 'ROC'(Return on group capital) 지표를 도입, 경영진의 평가·보상 지표로 활용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그룹의 자본비용(COE)을 10%로 산출하고 그 이상을 ROE 목표로 설정해 ROTCE와 함께 관리하며 자본 배분의 효율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국내외 비교 기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PBR 개선을 위해 ROE 및 주주환원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했다. 또 이사회를 중심으로 분기별 이행 점검 및 매년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결의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지난 2021년 분기배당 도입 이후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균등 배당 도입,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 등 국내 금융그룹의 주주환원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구체적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해 주주 및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금까지 정기 주주총회 및 실적발표회(연간 4회)를 통해 그룹의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외 IR(기업설명회) 및 투자자 컨퍼런스 등을 통해 투자자 소통도 연간 450회 이상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한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관련한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8월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전달할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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