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태국 전기차 3대 중 1대는 비야디", ASEAN 고속질주 본격화②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6:09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6: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공장 7곳 배치, 연간 생산량 100만대 임박
전세계 완성차 업계 최초, 전기차 800만대 생산

이 기사는 7월 5일 오전 12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태국 전기차 3대 중 1대는 비야디", ASEAN 고속질주 본격화①>에서 이어짐.

◆ 7개 해외 생산공장 구축, 연간 생산량 100만대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행보는 거세다. 비야디의 해외시장 공략은 △판매 네트워크의 해외 진출과 △생산공장 해외 진출의 투트랙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1년 5월 비야디는 공식적으로 '승용차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하고, 노르웨이를 첫 시범 시장으로 선정했다.

그로부터 3년간 비야디 전기차는 88개국과 지역, 400여 개의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고, 브라질∙헝가리∙태국 등 여러 해외 지역에 생산공장이 구축된 상태다.

현재 비야디는 국내외 해외에 각각 9곳과 7곳의 생산공장을 구축한 상태다.

중국 국내에는 비야디 본사가 소재하고 있는 선전(深圳)시를 필두로 상하이(上海), 선양(沈陽), 충칭(重慶), 우한(武漢), 난창(南昌), 닝보(寧波), 쑤저우(蘇州), 우후(蕪湖)에 공장이 들어서 있다.

그 중 선전 공장은 연간 생산량 450만 대로 9대 공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생산에서부터 연구개발, 판매에 이르는 비야디 공급망의 핵심기지라 할 수 있다.

[사진 = 비야디 공식 홈페이지] 7월 4일 태국 라용에서 열린 '태국 공장 준공 및 800만 번째 신에너지차 출하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외 생산공장은 태국을 비롯해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모로코, 인도, 베트남 등 7곳이다.

우즈베키스탄 공장은 올해부터 가동에 돌입, 6월 27일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전기차인 '쑹 플러스(宋 Plus) DM-I 챔피언 에디션' 모델을 정식 출하했다. 연간 생산량은 8만 대로 예상된다. 인도 공장 또한 이미 가동에 돌입했고, 20만대의 연간 생산량을 자랑한다.

반면, 나머지 4곳의 비야디 해외공장은 현재 건설 중에 있다.  

향후 비야디의 유럽시장 생산거점이 될 헝가리 공장은 현재 건설 중이며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에서는 배터리와 완성차가 생산될 예정이며 15만 대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향후 최대 생산능력으로 가동될 경우 1000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브라질 공장 또한 건설 중에 있다. 연간 생산량 15만대 규모의 해당 공장은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로 양산될 모델은 하이둔(海豚∙돌고래), 쑹 플러스(宋 Plus), 위안 플러스(元Plus), 하이둔 미니(海豚 Mini)다.

이밖에 모로코와 베트남 공장도 현재 건설 중으로 연간 생산량은 각각 10만대와 8만대 정도로 예상된다.

이들 7개 해외공장이 모두 가동에 돌입할 경우 비야디의 해외 생산량은 연간 1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야디 관계자는 "현지화는 해당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더 멀리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요건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이용 습관에 따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지화된 판매와 AS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전략이라고 평했다.

◆ 세계 최초 800만대 전기차 양산, 판매량도 신기록

비야디는 이번 태국 공장 가동과 함께 세계 최초로 800만 번째 신에너지 차량을 출하한 완성차 제조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번에 태국 라용 공장에서 출하된 800만 번째 전기차는 하이둔(海豚∙돌고래) 모델이다.

올해 3월 25일 비야디는 세계 최초로 7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3개월 여만인 7월 4일 800만 번째로 도약한 것이다.

초창기 비야디 전기차 출하량이 0에서 100만 대로 올라서기까지는 무려 13년이 걸렸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타기 시작, 100만 대에서 200만 대로 올라서는 데는 단 1년, 200만 대에서 300만 대로 가는 데는 반년, 700만 대에서 800만 대로 가는 데는 3개월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전기차에 비야디의 800만 번째 양산 전기차라는 이정표적 의미를 부여한 것은 비야디의 해외시장 공략 의지를 잘 드러내는 대목이다.

중항증권(中航證券)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시장에서 비야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287만6000대로 전년대비 54.8% 늘었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21%까지 상승하며 전세계 신에너지차 판매량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해외시장 판매율은 비야디 매출의 핵심 원천으로 2023년 해외시장에서 거둔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5.2% 늘어난 1602억2000만 위안에 달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6.6%로 전년대비 1.8%포인트 늘었다.

2023년 기준 비야디의 신에너지 승용차 해외 판매량(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337% 증가한 24만3000대로, 시장 점유율은 4.1%를 기록했다. 그 중 지난해 12월 한달 간 시장점유율은 5.9% 정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비야디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8% 늘어난 20만3000대로, 이미 지난 한 해 해외 판매량 수준에 육박했다. 올 한해 해외 판매량은 5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비야디가 올해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등 해외에 공장을 구축하는 동시에 수출도 빠르게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2024년 수출량은 47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3.5% 증가한 수치로, 다른 기관이 예상한 올 한해 수출량 전망치인 50만 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