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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입항…미주 정기 '컨' 항로 투입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1:41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1:41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인천항 개항이후 가장 큰 규모의 컨테이너선이 신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한 HMM 소속의 '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는 1만30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컨테이너선으로 1883년 인천항 개항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한 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 [사진=인천항만공사]

IPA는 인천항에서 미주를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 직항로 'PSX'를 운영하는 HMM은 이 항로에서 운항하고 있는 기존 7척의 컨테이너선을 모두 에멜랄드호와 같은 1만3000TEU급으로 교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HMM은 'PSX'항로에서 연간 12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대형 컨테이너선 교체 투입으로 연간 4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인천항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화주들의 이용 편의와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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