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엑셈, 일본 최대 규모 DB 기술 컨퍼런스 'DB 테크 쇼케이스 2024' 참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1:1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 성능 관리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자사의 일본 법인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이치가야의 'TKP 이치가야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DB 테크 쇼케이스 2024(DB Tech Showcase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셈 일본 법인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통합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MaxGauge for CloudDB) 외에, 신제품인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DB 테크 쇼케이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기술 컨퍼런스로, 매년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 기술자 및 엔지니어들이 참가해 최신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시장 사례 등을 소통하고 협업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90개의 세션이 열렸으며 생성형 AI 접목 등 최신 데이터베이스 기술에 대한 세션이 다수를 이뤘다.

해당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엑셈 일본 법인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2개의 기술 세션을 진행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엑셈 일본 법인의 제품 그룹 소속 나카가와 모리히토가 데이터베이스 내 다양한 문제와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를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일본 정유 기업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의 테크니컬 ICT 추진부 소속 오노 히로시가 'SAP DB 운용의 과제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엑셈 일본 법인의 고토 다이스케 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자사의 핵심 시스템인 SAP 시스템에 맥스게이지를 도입함으로써 SQL Server DB의 운영 방식을 향상시킨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엑셈 일본 법인은 이데미츠코산에 맥스게이지와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를 공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SQL Server DB 운용 지원 사업과 DB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엑셈 한국 본사가 올해 4월 출시한 신제품 엑셈원이 최초로 일본 내 공개됐다. 엑셈원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내 서버,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로그,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스템 성능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IDC재팬에 따르면 일본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해 7조 8250억엔(약 68조 4124억원)이었고 2028년에는 2.1배인 16조 6285억엔(약 145조 3796억원)으로 전망되는 만큼 통합 모니터링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엑셈 일본 법인은 하반기 엑셈원의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성능을 강화시킨 뒤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를 엑셈원으로 단일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엑셈 일본 법인은 작년 10월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를 출시한 이래 일본 최대 통신사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와 정유 기업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이 다수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를 도입한 바, 엑셈원으로 제품을 전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엑셈 일본 법인의 고토 다이스케 대표는 "작년 행사 참가 당시 고객 반응이 커 올해도 참가했다"라며 "특히 당사의 원격 DB 기술 지원 서비스 'SmartDBA'와 맥스게이지 제품의 패키징 판매 전략이 일본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DB 관리자 부족 현상에 따른 니즈와 들어맞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4월에 출시된 엑셈원의 성공적 론칭을 발판으로 하반기 세일즈 파트너사 추가 발굴과 엑셈원 안착에 집중하며 올해 매출 증가를 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엑셈 로고. [사진=엑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