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바이든 사퇴" 요구 美민주 현역 의원 5명으로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0:03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4: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올해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현역 의원 5명이 그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으며 7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 하원의원 비공개 회의에서도 바이든 대통령 사퇴 요구가 빗발쳤단 전언이다.

민주당 소속 앤지 크레이그 하원의원(미네소타 2지구)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토론에서 대통령의 발언을 내가 보고 들은 것과 토론 후 대통령 본인이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를 상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건물의 반구형 돔 지붕. [사진=로이터 뉴스핌]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공개 촉구한 당내 현역 의원은 크레이그를 포함해 5명이다.

특히 2009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부 지역을 대표해 온 민주당 소속 중진 하원의원인 마이크 퀴글리는 지난 5일 MSNBC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당신에게 큰 감사의 빚을 졌다. 이것을 영원히 굳건히 하고 완전한 재앙을 막기 위해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후보직에서 물러나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공개 발언했다.

7일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비공개로 주재한 민주당 간부 전화회의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간부 의원들이 상당했다고 CNN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한 의원의 수가 그의 후보직을 변호한 이들보다 많았다.

그중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제리 내들러(뉴욕 12지구) 의원, 군사위 간사인 애덤 스미스(워싱턴 9지구) 의원, 보훈위 간사인 마크 타카노(캘리포니아 39지구), 행정위 간사인 조 모렐(뉴욕 25지구) 의원을 포함하며, 짐 하임스(코네티컷 4지구)와 수전 와일드(펜실베이니아 7지구) 의원도 목소리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쏟아진 발언들은 "꽤나 잔인했다"는 전언이다.

이들 의원은 오는 11월 대선과 함께 열릴 상·하원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 때문에 민주당의 하원 탈환 꿈이 좌절될지 우려하고 있다.

제프리스 대표는 오는 9일 전체 간부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입장을 더 자세히 들을 계획이다. 민주당 간부 2명은 오는 9일 회의가 후보 교체 최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