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30년 만에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첫 발' …재원 마련·교원 양성은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달단계 고려하지 않은 자격 통합 지적도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양성 제각각
안정적 재원 마련 불투명 지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27일 유아교육과 유아보육을 통합하는 이른바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공개했지만, 인력과 재정 등 제도 실행을 위한 기반 확보에 대한 청사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보통합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교사 양성체제 일원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전체 교원이 교육·보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실행하고, 특수교육대상, 장애위험, 이주배경아동 등 특별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4.06.27 yooksa@newspim.com

하지만 여전히 교사 자격 문제에 대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현재 유치원교사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한 후 졸업해야 정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반면 보육교사는 전문학사 학위 이외에도 평생학습기관 등에서 필요한 학점을 받으면 자격을 받을 수 있다. 교사 자격 취득 과정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유보통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통합교원자격을 운영할 방침이다. 영유아 정교사와 영아 정교사·유아 정교사로 구분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사립유치원교사,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법적지위도 '근로자'에서 '교원'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원장 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한 자격 연수 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영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자격 통합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모집단계부터 혼란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유치원·어린이집 입학·입소 신청 창구가 '유보통합신청사이트'(가칭)로 통합되는 변화가 예상되지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입소 방식이 상이해 쉽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4.06.27 yooksa@newspim.com

유보통합을 위한 안정적 재원 마련도 넘어야 할 산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영·유아 교육예산은 5조6000억원, 보육예산은 10조원이다.

복지부 소관의 보육예산 5조1000억원은 교육부로 이관되며 지방비 3조1000억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된다.

문제는 교육당국으로 이관된 업무에 지자체가 대응투자와 대응사업을 중단할 경우 유보통합은 사실상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유·초·중·고교 교육예산으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한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유보통합에 필요한 재원은 국고를 통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관계자는 "유보통합 소요 예산 확보 방안이 매우 미흡하다"며 "기존 지자체 보육예산은 전액 이관이 불투명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