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그린리소스, 메모리용 저가형 제품 개발 나서..."초고밀도 보호코팅 시장 영역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고밀도 코팅' 화학기상증착법(CVD) 기술 적용 확장 계획
신공장 및 신사옥 완공…이달 말 일부 양산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가 메모리용 저가형 제품 개발에 나선다. 초고밀도 보호코팅 제품의 응용 분야를 확장해 시장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그린리소스 관계자는 26일 "초고밀도 보호코팅은 현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쪽으로 독점 구조 상태다. 퀄리티가 높은 제품이지만 단가가 높기에, 메모리 라인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점이 크다. 장점을 살리되 현재보다 가격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조사 등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린리소스 로고. [사진=그린리소스]

그린리소스는 코팅 소재부터 장비, 코팅 기술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솔루션'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며 시장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초고밀도 코팅 제품에서 소재를 업그레이드한 '초고밀도 특수코팅(PVD)'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양산 테스트 완료 후, 현재 고객사로 납품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린리소스 관계자는 "소재 기업으로 시작하다보니, 소재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확보돼 있다. 가장 적합한 특수 소재를 이용해 초고밀도 코팅 제품을 개발했고, 현재 고객사로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며 "반도체 수율(양품비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 파티클(먼지)다. 파티클이 많이 떨어지면 수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들을 개발해 왔다. 일반 용사코팅이 파티클 100이라면, 초고밀도 보호코팅은 파티클 50, 최근 개발된 초고밀도 특수코팅은 20이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초고밀도 코팅 기술력은 좋지만 현재 건식 식각 공정 안에서만 시장이 이루어져 있다. 향후 화학기상증착법(CVD)에도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린리소스의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은 반도체 식각공정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수코팅은 이 과정에서 수율을 높이는 핵심요소다. 식각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Wafer)를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을 말한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할수록 식각공정의 플라즈마(전기장으로 가열돼 전자, 중성입자 등으로 입자가 나눠진 상태) 강도가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반도체 식각 장비의 핵심 부품을 보호하고 오염 입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코팅이 적용된다.

날이 갈수록 반도체는 더 소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초소형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보호 코팅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그린리소스는 초고밀도 특수코팅이 향후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리소스 관계자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2025년 이후, 보호 코팅 시장 매출만 연간 1000억원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리소스는 최근 신공장 및 신사옥을 완공했다. 기존 분산돼 있던 공장 4개가 이곳으로 통합되면서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리소스 관계자는 "현재 신공장은 완공 상태다. 4개 공장 중 3개 공장 이전 작업을 통해 설비는 넘어왔다"며 "일부 시범 가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공장에서 일부 양산은 이달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 청라 IHP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한 신사옥은 약 5000평(1만6529㎡)로, 사무동 1000평과 공장동 4000평으로 구성돼 있다. 이전 4개 공장들 모두 합친 규모의 3배 크기로, 공장들의 통합 이전을 통해 물류비 절감 및 생산 효율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설비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 기업이다. 일본 신에츠화학이 독점 생산했던 코팅소재를 2013년 희토류를 활용해 스프레이 코팅분말 소재를 개발하면서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2016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장비 부품 코팅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지난 2021년 매출액 137억원, 2022년 매출액 25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업황 악화에 매출액이 165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는 시장 경기 회복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와 초미세화·고집적화 반도체 시장 개화로 실적 성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리소스 올해 매출액은 329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전망한다"며 "7nm 이하 반도체 초미세화 및 고집적화에 따라 올해 용사코팅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밀도 코팅은 글로벌 고객사의 3nm 이하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고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