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아르헨 꺾고 세계J선수권 2연승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09:3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세계 주니어선수권 메인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오세일(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3-31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33-20으로 완승한 한국은 2연승하며 조 2위까지 주는 메인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팀 내 최다 8골을 넣었고 주장 차서연(인천시청)이 6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22일 오후 8시 30분 헝가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드는 16개팀이 메인라운드에 진출한다.

197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며 지난 대회에서 19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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