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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환경산림분야 안전관리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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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등 4개 분야 점검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민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환경산림 분야 선제 대응에 나선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낙동강 녹조 저감과 차질없는 수돗물 공급,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통한 홍수 대비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환경산림국은 지난달 점검회의를 갖고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과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검토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오른쪽 두번째)이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름철 환경산림 분야 선제 대응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6.19

◆여름철 낙동강 녹조 관리 총력 대응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낙동강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의 녹조 상황은 조류경보 발령 기준에 근접하고 있어, 6월 중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도는 2024년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해 왔다.

하지만 낙동강 본류에는 배출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비점오염원 등으로 녹조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도는 낙동강 지역에 녹조가 다량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환경부에 녹조 제거를 위한 장비 도입 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하천에 녹조가 발생하면 물리적 제거시설을 통한 집중 처리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응 방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환경부는 녹조제거 선박 18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 중 5대는 합천창녕보, 칠서취수장, 창녕함안보, 물금‧매리 등 도내 낙동강 권역에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녹조 대량 발생 우려가 클 경우, 경남도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낙동강수계 댐․보 등의 연계운영협의회에서 기상 상황과 하천시설의 가용수량 등을 고려한 댐·보․하굿둑 연계 방류를 제안해 녹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국가 차원의 녹조 전담기관 설립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이상무'

도는 여름철 도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취·정수장 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그간 녹조 발생에 대비해 낙동강 중·하류 지역 취·정수장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 고도 정수처리를 위한 약품 보유실태 확인 등 일제 점검을 했으며, 각종 수돗물 사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왔다.

녹조 발생 정도에 따른 단계별 조치 태세를 확립해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짙어지더라도 신속한 대응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수돗물은 △취수 △응집·침전 △모래여과(입상여과) △염소소독의 정수과정을 거쳐 수용가로 공급한다.

조류로 인한 독성물질에 대해서도 오존처리, 활성탄 여과 등 고도 정수처리를 설치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류 독소 문제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진양호와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모든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조류 독성물질 측정주기를 최대 주 3회 이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깔따구 유충 등 하절기에 번성하는 소형생물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등 차단설비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수기 대비 취약지구 점검 및 하천재해예방사업 조기준공 추진

도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하천 수위 상승으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구 등을 중점 관리한다.

지역별 점검반을 편성해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중 허가기준 위반사항과 집중호우 기간 전 미준공 준설사업장‧재해복구사업장의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취약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하천범람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특보발령에 대비해 지정된 대피소를 사전 점검해 인명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도민 이용이 잦은 하천변 산책로의 출입차단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하천관리원, 지역 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하여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추진한다.

홍수기 대비 비상연락망 구성, 수방자재 점검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기상예보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도는 홍수 방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하천에 추진 중인 하천재해예방사업지 22곳을 대상으로 재해 피해 요인을 제거해 왔으며, 재해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하천재해예방사업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도는 오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예측정보 모니터링,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주민대피명령 권고 등 산사태 재난상황을 총괄 지휘한다.

도는 산사태 현장예방단과 함께 산사태취약지역 2389곳과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재해예방 효과에 탁월한 사방댐 등 사방사업 125곳은 우기가 오기 전 완료할 예정이다.

여름철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12개 사업에 251억원을 투입해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에서 운영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도민을 대상으로 우선예약제(50%), 시설사용료 감면(15%),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연휴양림으로 대운산자연휴양림(양산시), 용추자연휴양림(함양군),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오도산자연휴양림(합천군), 국립편백자연휴양림(남해군), 케이블카자연휴양림(사천시), 하동편백자연휴양림(하동군) 등이 있다.

지난 4월에는 황매산숲속야영장(합천군)이 개장했고, 다음달 초에는 고성군 소재 갈모봉자연휴양림이 개장해 이용객을 맞는다.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175만명으로 전년도 대비해 124%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도는 여름 휴가철 대비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자연휴양림 20곳, 숲속야영장 2곳, 산림욕장 20곳, 치유의숲 6곳 등 총 48곳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기식 국장은 "도는 녹조 총력 대응과 함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하천 범람 예방 등으로 도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산림휴양시설도 철저하게 사전 점검해,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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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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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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