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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에 내년 배럴당 60달러까지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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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내년 일일 140만 공급과잉에 유가 60달러 전망"
도이치방크 "OPEC+ 감산 축소시 유가 6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
IEA "2030년 전 세계 원유시장 과잉공급 예상"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내년 석유 시장이 상당한 공급 과잉 상태에 접어들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4분기부터 하락하다 내년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는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공급은 넘쳐나며 내년 전 세계 일일 140만배럴(bpd)의 과잉 공급이 발생해 유가를 끌어내릴 것으로 봤다. 

[랴오닝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지난 2014년 1월 1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판진(盤錦)시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랴오허(遼河) 유전에서 촬영한 일출 장면.

◆ 씨티 "수요 둔화 속 공급은 늘며 내년 브렌트 배럴당 60달러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그룹이 모인 '오펙 플러스'는 2025년까지 원유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하루 250만배럴의 감산을 단계적으로 줄여갈 예정이다.

씨티는 오펙 플러스가 감산을 줄인다는 계획을 취소한다 해도 내년 시장이 일일 90만배럴의 공급과잉 상태에 놓일 것으로 판단했다.

북미, 브라질, 가이아나 등 오펙 이외의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2025년 일일 180만배럴 늘어나는데 반해 전기차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으로 내년 석유에 대한 수요는 일일 9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씨티는 오펙플러스가 내년 중반까지는 감산 축소 계획을 미룰 것으로 가정했다.

하지만 당초 발표대로 올 연말부터 감산 축소에 나서면 시장은 내년 일일 260만배럴의 공급 과잉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내년 말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봤다.

또 다른 투자은행 도이치방크 역시 감산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오펙 플러스의 계획이 향후 2년 유가 하락을 유발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가 내년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은행은 오펙 플러스가 당초 발표보다 느린 속도로 감산 축소에 나서며 내년 말 브렌트유가 배럴당 75달러 수준에 안정될 것으로 봤다.

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IEA "2030년 전 세계 원유시장 과잉공급 예상"

오는 2030년 전 세계 원유시장이 과잉 공급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2일 중기 보고서를 내고 2029년 원유 수요량이 하루 1억560만 배럴로 정점을 찍은 후 2030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정점 시기를 2030년으로 예측했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를 1년 앞당겼다. 전기차 사용이 늘고 효율성이 개선되는 한편 석유를 통한 전력발전이 줄어들면서 원유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는 게 IEA의 판단이다.

2030년 전 세계 원유 공급 여력은 하루 1억1380만배럴, 수요량은 1억540만배럴로 하루 약 800만배럴의 과잉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 파티 비롤 IEA 전무이사는 "팬데믹 기저효과가 힘을 잃으면서 청정에너지 전환이 진전되고 중국 경제 구조가 바뀌면서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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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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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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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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