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경연, 올 경제성장률 2.0% → 2.4%로 상향...반도체 등 견인

기사입력 : 2024년06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4일 06:00

내수는 제한적 회복 예상...민간부채 리스크가 변수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4%로 0.4%포인트 상향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의 호전에 힘입어 2024년 경제성장률은 2.4%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한경연]

한편, 내수는 고환율․고물가 흐름이 완화되고 기준금리 인하가 구체화 되는 시기까지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특히, 원리금 상환 부담 누적으로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부동산PF 등 민간 부채 리스크가 성장경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연은 장기간 심화되어 온 경제 여건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 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신속한 내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부진 장기화, 중동 지역의 전쟁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향후 성장경로의 주요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는 올해 1.9% 성장에 그치며 낮은 수준의 회복을 보일 전망이다. 소비는 레져소비 증가로 1분기 중 일시적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소득 여건이 정체된 가운데,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회복세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설비투자는 금리 피크아웃(peak-out)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고 국지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게 유지됨에 따라 3.1%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 증가에 따른 파급효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부진을 지속해 온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확대에 따른 토목건설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건설수주 및 인허가 급감과 부동산PF 부실화 등 악재가 겹치며 부진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달러화 강세 기조 장기화 및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의 변동폭 확대에 따라 2.7%까지 제한적인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IT 업황 불황 및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부재,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지난해까지 침체적 흐름을 보여왔던 수출은 올해 주요국의 경기회복 및 IT 시장의 수요 확대,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의 빠른 성장에 따라 회복세가 확대되며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 봤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폭 확대의 영향으로 59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