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플러스 울산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6:13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6:45

국내 모든 광역시 초대형 식품전문 매장 완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울산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8호점으로 새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국내 모든 광역시에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을 갖추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부터 오프라인 신선식품 강화를 목표로 기존 점포의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빠르게 진행해 왔다. 이번 울산점 오픈을 통해 메가푸드마켓 점포 비중은 전국 홈플러스 중 20%를 넘어섰다. 

13일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울산점 [사진=홈플러스]

울산점은 국내 홈플러스 매출 상위권 점포로, 울산광역시 중심부 왕복 8차선 도로 사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인근에 3500여 세대가 입주해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1층과 2층으로 분리돼 있던 식품, 비식품 매장을 1층으로 통합해 고객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또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신선식품 구성, 베이커리 전진 배치 등을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울산점 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약 450평 규모의 초대형 뷔페 '쿠우쿠우'를 입점시킨다. 울산점에는 올리브영, 탑텐, 모던하우스 등 다양한 앵커 테넌트가 입점해 가족 단위 고객이 편리하게 외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울산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고, 특정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여름 대표 과일인 '11Brix 당도선별 수박', '완도 전복', 인기 위스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신선식품 등 먹거리를 전면에 배치한 '메가푸드마켓' 울산점을 리뉴얼 오픈해 울산 대표 대형마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홈플러스 성장의 핵심 동력인 '메가푸드마켓'의 브랜딩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