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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기료 시장화에 전력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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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09.57(-14.47, -0.46%)
선전성분지수 9391.05(-116.70, -1.23%)
촹예반지수 1806.25(-24.71, -1.35%)
커촹반50지수 734.85(-3.80, -0.5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28일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하락한 3109.57, 선전성분지수는 1.23% 하락한 9391.05, 촹예반지수는 1.35% 하락한 1806.2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중국 증시는 오전장 상승세를 탔지만, 일본이 기준금리를 상향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화진(華金)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증가했다"면서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내수시장 역시 개선되고 있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한 만큼 중국 증시의 중장기적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전력주가 대거 상승했다. 중즈커지(衆智科技), 천뎬궈지(郴電國際), 화인뎬리(華銀電力), 밍싱뎬리(明星電力), 다롄러뎬(大連熱電), 바이퉁넝위안(百通能源), 진쿵뎬리(晋控電力)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이달 발표한 '전력시장운영기본규칙'에 따르면 중국에서 전력량, 용량, 보조서비스 거래가 더욱 시장화된다. 새로운 규정은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로 인해 전력가격이 상당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날 전력주의 주가를 상승시켰다. 또한 화력발전 상장사 29곳중 90%이상이 1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업계 전반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3세대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타이지구펀(臺基股份), 상하이베이링(上海貝岭), 루이나즈넝(瑞納智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푸만웨이(富滿微)가 15% 상승했다.

전날 중국 국무원 재정부의 주도로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기(3기 대기금)가 설립된 가운데, 3기 대기금의 대표이사로 장신(張新)이 임명됐다는 소식이 관련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장신은 중국 공업정보화부 출신으로 오랜 기간 반도체 산업을 관장해 왔다. 특히 탄화규소(SiC, 실리콘카바이드) 등 3세대 반도체 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해 왔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0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0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8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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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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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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