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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미중갈등에 2거래일째 하락...상하이 31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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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88.87(-27.52, -0.88%)
선전성분지수 9424.58(-117.06, -1.23%)
촹예반지수 1818.56(-33.51, -1.81%)
커촹반50지수 727.21(-15.19, -2.0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만 포위 연합훈련 이틀째인 24일 중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하락한 3088.87로 장을 마감했다. 상당기간 조정을 거치며 힘겹게 3100선에 올라섰었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하락하면서 3100선을 하회했다. 또한 선전성분지수는 1.23% 하락한 9424.58, 촹예반지수는 1.81% 하락한 1818.56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전날 시작한 대만 포위훈련에 투입된 무기와 지도 등을 공개하며 대만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 정부가 자제력을 가지고 행동하길 강력 촉구한다"고 반응했고, 이에 대해 중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부딪혔다.

이와 함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주요 7개국(G7)이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에 맞서 '반대의 장벽'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점도 이날 중국 증시를 압박했다.

또한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구매자관리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가 옅어졌다는 점도 이날 중국 증시를 억눌렀다.

궈성(國盛)증권은 "중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파동을 겪을 것"이라면서 "중국내 정책 호재가 지속되고, 시장의 증시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주가가 중기적으로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전력주가 대거 상승했다. 주저우지퇀(九洲集團), 신중강(新中港), 다롄러뎬(大連熱電), 러산뎬리(樂山電力), 밍싱뎬리(明星電力) 등 10여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전력시스템 개혁 심화 등에 대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전력분야의 개혁 필요성이 가장 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이는 전기요금 시장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일으켰다. 또한 이날 시장 전문가들은 전력주는 올해 배당주로 매력이 크다는 분석들을 내놓으면서 이날 전력주가 대거 상승했다.

이날 양돈주도 상승했다. 정훙커지(正虹科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우펑(新五豊), 탕런선(唐人神), 둥루이구펀(東瑞股份)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장기 하락을 보였던 중국의 돈육가격이 최근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중국 양돈 출고가는 kg당 15.92위안으로 전날 대비 0.2위안 상승했다. 중국의 돈육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주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4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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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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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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