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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2024 바이오 USA 참가…."기술수출 논의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09:3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 행사로 올해는 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의 두 배 규모인 2만 명 넘게 등록하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제약사 등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로고. [사진=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는 '아이수지낙시브' APX-115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급성신손상치료제 와 암연관섬유아세포(CAF) Targeting 차세대 면역항암제,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AB-19) 등의 기술수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합병증치료제인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는 올해 임상2b상 진입예정인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지난 임상2a상에서 중증환자군에서 큰 효과가 입증된 만큼 2b상에서는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확대된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압타바이오는 연관된 파이프라인인 조영제유발급성신손상 치료제는 당뇨병성신증 임상2상에서 확인된 1차 평가지표인 UPCR(Urine Protein Creatinine Ratio)이 현저히 개선된 것이 확인돼 글로벌 제약사들의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제약사들과 미팅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AB-19는 면역항암제와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이다. 신약 후보물질 AB-19는 면역항암제 동물실험에서 단독 및 병용 투약군 모두에서 키트루다 등 기존 면역항암제 PD-1 억제제 투약군보다 종양 크기가 확연히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 특허 등록으로 상업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및 황반변성 치료제의 세계적인 치료제인 키트루다, 아일리아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연이은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진입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투자와 병용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병용 연구를 위한 신규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미팅을 가지는만큼 압타바이오의 기술력을 충분히 입증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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