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K-OTT 해외 진출 전략 위한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 성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에 참가해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지난 24일에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3월 21일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협력의 후속으로 K-OTT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및 한국-프랑스 플랫폼·제작사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 ▲쇼박스 손승애 드라마사업총괄 ▲외교부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 프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뤼팽' 시리즈를 제작한 ▲고몽 텔레비지옹(Gaumont Télévision)의 이자벨 데조르주(Isabelle Degeorges)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 K-OTT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및 한국-프랑스 플랫폼·제작사 교류를 위한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4.05.27 alice09@newspim.com

이번 포럼에서는 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키노트 세션(K-OTT's Strategies in Global market)과 OTT의 성장 및 제작사와 상생 방안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세션(Strategies on the Era of Streaming)을 진행했다.

키노트 세션은 국내 OTT 플랫폼 중 최초로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가 연사로 나서 올해 4월부터 K-OTT 플랫폼 최초로 유럽 등 39개국 서비스를 시작한 코코와(KOCOWA)의 해외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는 드라마, 예능, 케이팝 콘텐츠 등 다채로운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전략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코와(KOCOWA) 브랜드로 유럽에 진출한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는 "코코와의 유럽 진출 시기에 맞춰 현지에서 플랫폼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양국의 로컬 OTT 플랫폼·제작사의 생존 전략과 로컬 콘텐츠의 보호·육성 전략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로컬 제작사의 IP 보호 정책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 프랑스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몽 텔레비지옹 이자벨 데조르주 대표는 "유럽 시청각 미디어 지침(AVMSD)의 도입으로 작품 공급 3년 후면 플랫폼과 제작사가 IP를 공유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은 패널로 참여해 K-OTT 경쟁력 강화 및 제작사와 상생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양국 영상콘텐츠 사업자 간 협업 활성화와 리메이크 제작을 위한 기획개발 아이템 공유, 공동 투자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경본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K-OTT의 전략을 유럽에 소개하는 한편, 프랑스와 OTT-제작사 간 상생 방안을 교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은 올해 신설한 'OTT 특화 글로벌 유통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사업 내용은 ▲OTT 라이브러리 강화 ▲글로벌 유통 활성화 ▲화면해설방송 제작 ▲OTT 글로벌 유통 현안 연구 및 세미나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한 국내 OTT 플랫폼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