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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尹대통령 "北 정찰위성 발사 시 국제사회 단호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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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日 기시다·中 리창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회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오늘 새벽, 소위 위성 발사를 예고했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5.17 photo@newspim.com

북한은 이날 새벽 0시부터 6월 4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

기시다 총리는 역사의 전환점을 맞아 3국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리는 지금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 국제 정세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엄중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위기, 전염병, 저출생, 고령화 등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3국은 문화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이웃 나라"라며 "현재 3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 GDP의 20%를 넘는 등 지역과 세계의 안정, 번영에 대한 3국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3국 협력을 확대해 국제사회를 분단과 대립이 아닌 협조로 이끌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하겠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총리는 "3국 협력은 저변이 넓고 경제 관계가 긴밀하며 문화적·인적 유대 관계도 굳건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3국 협력에 초점을 맞춰 더욱 빛을 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북한은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했다.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대해 강력히 그 중지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리창 중국 총리는 3국 협력이 새로 전기를 맞았다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4년 만에 개최됐고, 또 마침 3국 협력 체제 설립 25주년을 맞아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이번 회의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3국 협력은 한 세기의 4분의 1을 거쳐서 지금 세계 백년 미증유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새로운 정세, 새로운 인물에 직면해 3국은 새로운 담당, 새로운 행동을 보여줘야 시대의 흐름에 더 잘 순응하고 더 좋은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6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의 9차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약 8년 반 전 제6차 회의가 열렸던 바로 이곳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 리창 총리님과 함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 나라의 지도자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기를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우리 세 나라의 국민들과 국제사회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올해는 3국 협력이 25주년을 맞는 해로서 4년 5·개월 만에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3국 협력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지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3국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 나라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 3국 협력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마음을 열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심도 있고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의 3국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길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3국 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도 다져 나가야 합니다. 4년 5개월 만에 오늘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보다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양자 관계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도 3국 협력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굳건한 3국 협력의 토대 위에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의 외연도 확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과제에도 3국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우리 세 나라가 글로벌 복합 위기와 지정학적 갈등 앞에 지혜와 힘을 모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가길 바랍니다.

기시다 총리님, 리 총리님,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라는 전대미문의 도전을 맞이했을 때 우리는 3국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역내와 글로벌 차원의 여러 도전 역시 3국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회의가 3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기약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오늘 새벽, 소위 위성 발사를 예고하였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님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환대와 그리고 약 4년 반 만에 본 정상회의를 실현시키신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故 오부치 총리의 제안으로 제1회 일중한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간 우리 3국 협력은 21개의 장관급 회의가 개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우리는 지금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국제 정세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엄중해지고 있습니다. AI 등 과학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위기, 전염병, 저출생, 고령화 등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일중한 3국은 문화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이웃 나라이며, 현재 3국의 GDP는 전 세계 GDP의 20%를 넘는 등 지역과 그리고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대한 3국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3국 협력을 확대하여 국제사회를 분단과 대립이 아닌 협조로 이끌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일중한 3국 협력은 새로 재출발합니다. 현시대에 걸맞는 구체적인 협력을 여하히 추진할 수 있을지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합니다.

의장국인 한국이 우선 분야에 관하여 제안해 주셨고, 오늘은 그 제안을 토대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특히 세 가지 측면, 인적 교류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그리고 아세안과의 협력에 관하여 그 커다란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자 합니다.

우리 3국 협력은 저변이 넓습니다. 또 우리의 경제 관계는 긴밀합니다. 우리의 문화적·인적 유대 관계는 굳건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하여 우리 3국 협력에 지금 다시금 초점을 맞추어서 그래서 이것을 더욱 빛을 바라도록 했으면 합니다.

금번에 북한은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북한에 대해 강력히 그 중지를 요구합니다.

오늘은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 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서도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두 분 정상과의 논의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만물이 왕성히 자라고 초여름의 아름다운 서울을 방문하게 돼서, 제9차 중한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는 4년 만에 개최됐고, 또 마침 3국 협력 체제 설립 25주년을 맞아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재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4년 간의 중한일 협력은 코로나19 등 다중 요인으로 정체됐고, 이제 겨우 정상의 궤도로 복귀돼서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는 이를 배로 간직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이번 회의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3국 협력은 한 세기의 4분의 1을 거쳐서 지금 세계 백년 미증유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새로운 정세, 새로운 인물에 직면하여 3국은 새로운 담당, 새로운 행동을 보여줘야 시대의 흐름에 더 잘 순응하고 더 좋은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난 4년에 세계가 많이 달라져서 국제 정세가 변덕스럽고 국제 정치, 경제 구조가 재건되었습니다. 이것은 3국 협력 발전에 적지 않은 도전과 장애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상을 뚫고 본체를 보며 침착하게 대세를 관찰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복잡한 정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게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각국이 협력 윈윈을 추구하는 이런 소원과 평화 발전, 안녕하게 생활하는 우리 인민의 추구는 줄곧 변하지 않습니다. 중한일 3국에게 우리의 가까운 관계가 변하지는 않고, 위기 대응을 통해서 이루어진 협력의 정신은 변하지 않으며 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공동의 사명은 변하지 않습니다.

중한일 협력의 취지와 초심은 발전 촉진, 통화 협력 강화,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수호입니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초심을 고수하고 더 실질적인 행동이 보여져야 합니다.

첫 번째는 개방 포용의 정신을 견지하여 협력의 원동력을 많이 모아야 합니다. 비배타적, 비차별적인 이런 원칙으로 개방적인 태도와 투명적인 조치로 3국 협력의 전면적인 재개를 추진합니다.

둘째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견지하여 협력 정책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솔직한 대화로 의심과 오해를 풀고, 전략적인 자주의 정신으로 양자 관계를 수호하며,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고, 집단화와 진영화를 반대해야 합니다.

셋째는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협력의 잠재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서로를 발전의 동반자와 발전 기회로 간주하고, 경제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을 수호하여 경제·무역 문제, 범정치화, 범안보화를 반대해서 무역보호주의와 디커플링을 반대해야 합니다.

넷째는 교류를 통해 서로한테 배우면서 더 큰 협력의 활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3국의 국민,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왕래하고 교류시키며 함께 우호 협력의 민의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님,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과 의견을 교환하고 통하여 우리는 함께 중한일 협력의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고 박차를 가하며, 전면 발전의 새로운 차로에서 행진하여 지역 번영과 안정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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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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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억 로또'로 불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6000여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이번 청약은 불법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금액은 12억2202만 원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8월 22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의 자금 운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인 1억2220만2000원이며 나머지 잔금 10억9981만8000원은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으로 건립됐다.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donglee@newspim.com 2026-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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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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