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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킨드릴 28% 폭등해 52주 최고가 ② 매출·수익성 목표 '조기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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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달성 방해되는 노마진 사업 정리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新이니셔티브 추진
FY24 4Q '킨드릴 컨설트' 부문 15% 성장
CEO "FY25 4Q에 매출 성장 달성 전망"

이 기사는 5월 9일 오후 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다국적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킨드릴 홀딩스(종목코드: KD)의 주가가 2021년 1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인터내셔날 비지니스 머신(IBM)에서 분사한 이후 턴어라운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온 업체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매출과 수익성 회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는 전장 대비 28.56% 치솟은 26.70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7일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된 2024회계연도 4분기(3월 31일 마감)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IBM 분사 이전부터 있었던 일부 제로 마진 · 저수익 사업을 축소하면서 매출은 여전히 압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영진이 "매출 성장과 일관된 수익성 달성 계획이 예정보다 앞당겨졌다"고 밝혀 가까운 미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면서 8일 투자자들 사이 매수세가 강화됐다.

마틴 슈뢰터 킨드릴 홀딩스 최고경영자(CEO) [사진=NYSE]

마틴 슈뢰터 최고경영자(CEO)는 "그간 킨드릴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 능력을 입증하는 한편 회사를 위해 그 가치의 일부를 포착하면서 투자자들에겐 회사에 투자할 논리를 증명해야 했다"면서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회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했던 킨드릴은 현재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예정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킨드릴의 4분기 매출은 38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2억6000만달러에서 10%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팩트셋 집계)인 37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미국과 전략적 시장 부문에서 IBM으로부터 인수한 고객 계약에 포함됐던 마진이 없거나 적은 서드파티 콘텐츠를 줄이는 과정에서 나타난 영향이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는 '킨드릴 컨설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같은 기간 경쟁업체인 액센츄어(ACN), IBM의 컨설팅 부문의 실적 부진과 대조적이라 관심을 끈다. 킨드릴 컨설트는 이외에도 딜로이트 컨설팅, 캡제미니, 타타 컨설팅 서비스, 와이프로, 코그니전트의 컨설팅 부문 등과 경쟁하고 있다.

2022년 11월 론칭한 킨드릴 컨설트는 전문가와 고객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킨드릴 바이탈'과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킨드릴 브릿지'를 결합해 복잡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4분기 5억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7600만달러에서 19%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5억4100만달러를 앞질렀다. 회사의 '3A 이니셔티브(Alliances·제휴, Advanced Delivery·고급 배포, Accounts·계정)'에 힘입어 이익이 늘면서 5000만달러의 소프트웨어 비용 증가분을 부분적으로 상쇄한 결과다.

일반회계원칙(GAAP)에 따르면 킨드릴은 4분기 4500만달러(주당 0.2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7억3700만달러(주당 3.24달러) 순손실에서 손실 폭을 크게 좁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주당 손실이 0.0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0.02달러 손실보다 양호했다.

슈뢰터 CEO는 8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 실적을 말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끄는 생태계의 일부가 된 타사와의 제휴 네트워크와 킨드릴 브릿지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킨드릴 브릿지는 킨드릴의 차세대 개방형 통합 플랫폼으로, 기업의 현재 IT 인프라에 연결하고 IT 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IT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다음 회계연도에도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월가 추정치보다는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란 회사의 가이던스도 8일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데 일조했다. 킨드릴은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이 2024회계연도에 보고된 161억달러(전년 대비 6% 감소)에서 불변 통화 기준으로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152억~155억달러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제시된 것으로, 중앙값(153억5000만달러) 기준 월가 예상치 컨센서스인 15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조정 EBITDA 마진이 최소 16.2%로 2024회계연도의 14.7%에서 최소 150bp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15.8%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조정을 거친 세전 이익 가이던스는 최소 4억3500만달러로 2024회계연도의 1억6500만달러에서 최소 2억70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억4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장은 킨드릴이 2025년 3월 분기(2025회계연도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매출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는 데 주목했다. 이는 앞서 2025년 하반기에나 매출 성장세 회복을 예상한 데서 최소 2개 분기 이상 목표 달성 예상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슈뢰터 CEO는 "2025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혁신에서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전략적 진전, 킨드릴 컨설트의 강력한 성장세, 킨드릴 브릿지 운영 플랫폼의 확장은 미션 크리티컬 IT 서비스 분야에서 우리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재무적 성과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킨드릴 브릿지와 킨드릴 바이탈, 킨드릴 컨설트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확고한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돕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설계·구현·달성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과 전략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수익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슈뢰터는 7일 성명에서 "이번 회계연도 4분기에는 매출 성장세로 조기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8일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킨드릴의 컨설팅 사업과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와 연계된 제휴 이니셔티브 덕분에 2025회계연도 4분기에 성장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월가에서 최근 3개월간 킨드릴을 커버한 투자은행(IB)은 스코티아뱅크와 서스퀘하나 두 곳에 불과하지만 둘 다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스코티아뱅크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는 28달러, 서스퀘하나의 목표주가는 27달러로,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인 27.50달러는 8일 종가인 26.55달러보다 3.58% 높다. 7일 실적 발표 후 8일 주가는 전장 대비 27.83% 상승한 26.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코티아뱅크의 디브야 고얄 애널리스트는 8일 리서치 노트에서 "킨드릴은 턴어라운드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당사 및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역풍으로부터 격리된 킨드릴에 대해 계속해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얄은 "킨드릴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킨드릴 컨설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며 "킨드릴은 업무에 필수적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니셔티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시장에서 계속 차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킨드릴 컨설트는 숙련된 컨설턴트, 아키텍트,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복잡한 IT 프로세스와 데이터센터 마이그레이션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호평 받고 있다. 

서스퀘하나도 지난 2월 12일 킨드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27달러로 높이면서 킨드릴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올해도 IT 서비스의 거시적 환경은 험난해 보이지만 킨드릴은 "다르다"고 판단한 서스퀘하나는 킨드릴은 마진을 확대할 기회가 있다며,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 인공지능(AI), 킨드릴 컨설트 부문의 회복 조짐에 주목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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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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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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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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