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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극복 돌파구…혁신형 지역발전에서 찾아야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08:00

행안부 출입 기자단과 첫 간담회…시・도 어젠다 곧 국가적 어젠다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했지만 '꿈'이 사라진 건 아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취임 이후 지난 10일부산시청에서 행정안전부 중앙출입기자단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지방시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기반으로 현장 행정 특성상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현재 부산 등 지방 청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박 시장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가 성장 잠재력 저하·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 감소·계층 격차와 지역 격차 비롯 사회 곳곳이 심각한 격차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지원해 주고 전국 모든 지역이 각자 성장 잠재력을 살려 혁신적 발전 해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구조적 저성장, 격차 문제 등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극복 돌파구는 혁신형 지역발전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한 바퀴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라 부산 중심으로 한 남부권 등 두 개 이상의 바퀴로 돌아가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박 시장은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고 부산의 꿈이 사라진 게 아니다"면서 "엑스포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의 한 수단이었을 뿐"이며 "엑스포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가덕도 신공항 등 과제들의 속도감 있게 진행돼 빈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출입 중앙기자단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입기자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박 시장은 "시·도지사들의 관심이 높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제도'개선도 시급하다"면서 "'지역특화형 비자'에서 외국인 입국 및 체류 등이 한층 용이한 지역 주도의 '광역비자 도입'등 시·도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구와 지역균형 발전문제 등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들을 쟁점화시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는 모든 시·도가 지역별 현안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진단·계획하고 성장해 나가며 서로 돕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팸투어 통해 부산을 찾은 행안부 출입기자단에게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미래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위해 이번에 방문한 기자단과 지속해서 유기적인 헙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각종 문제들에 대해 현장 행정을 경험한 시·도지사 시각에서 문제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2024 시・도지사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 정책 컨퍼런스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지역경제 활성화▲균형발전 등 국가적 아젠다이면서 지방 아젠다를 시・도지사 현장 체감형으로 문제의식을 함께하고 정책제안 통한 지방의 시각에서 논의한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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