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이번 주말 서울 시내 연등회 행사…종로 일대 버스 우회 등 교통통제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5:22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5:22

11일 오후 흥인지문~종로1·6가~조계사 연등행렬, 종각역 무정차 통과 가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부처님 오신날 맞이 연등회가 주말인 11~12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려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연등행렬이 이어지는 동국대~흥인지문~조계사 구간은 시내버스 우회 운행이 예고됐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인파 밀집도·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연등회 행사는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12일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홍인지문, 장충단로 등 도로에서 단계별 교통 통제가 진행된다.

지난해 5월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 등 문화로 연등회보존위원회에서 개최와 전승 교육을 맡고 있다. 2012년 국가무형유산(제122호)로 지정됐고 2020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마음의 평호,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연등회의 행렬은 11일 오후 6~9시 동국대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종로1~6가, 조계사까지 연등행렬을 거쳐 조계사로 이어진다. 종로 구간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누구나 행렬을 볼 수 있다.

연등행렬이 끝나는 11일 오후 9시30분~11시 보신각(종각) 사거리에서는 '대동한마당'이 열려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이 준비된다. 12일 조계사 앞에는 불교를 포함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0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안전한 연등행렬을 위해 행사 시작 전 준비하는 기간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사거리 총 10개 중앙버스정류소는 도로변으로 이동시키고 11~12일 종로 일대는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종각~흥인지문 구간은 11일 오후 1시~12일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각과 안국사거리~종각 구간은 11일 오후 6~12시까지, 동국대~흥인지문 구간은 오후 6시~9시30분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전면 통행이 제한된다.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는 12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지날 수 없다.

종로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노선을 운행해 해당 구간 내 정류장이 폐쇄된다. 종로로 이동할 경우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1호선 종각역은 당일 인파 밀집도와 역사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도 있다.

교통통제에 관한 내용은 버스 정류소와 시내버스 안에 부착한 안내문을, 지하철 상황은 서울교통공사의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서울시]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