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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케이헤리티지' 마켓,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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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상품부터 먹거리까지…내달 5일까지 운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케이헤리티지(K-Heritage) 마켓'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헤리티지 마켓'은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되는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케이헤리티지 마켓 내 찾아가는 국가유산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2024.4.30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펼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마켓이 열린 지난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케이헤리티지 마켓'은 공예분야 국가무형유산의 작품과 공예업체의 전통 공예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가무형유산의 작품을 관람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다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각각의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체험은 상설로 진행돼,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케이헤리티지 마켓'에 참여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은 김창대 제와장 보유자, 정영락 옹기장 이수자, 이지호 유기장 이수자, 이재웅 소목장 이수자, 이태발 소목장 이수자, 황덕성 화혜장 이수자, 윤정숙 자수장 이수자, 양선희 단청장 전승교육사 등이다.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대림목공예', '루월', '은조맨션', '핸드플러스', '고고공방', '쏘아', '빛봄', '플레이모빌' 등도 참여해 소상공인 및 기업들과 상생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케이헤리티지마켓'에는 국가유산과 관련된 기관들도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국가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다음달 17일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를 알리는 홍보관이 마련돼 국민들에게 새롭게 바뀌는 국가유산 체계를 홍보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국가유산 체계의 변경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출범을 알리는 기관 소개와 포토존을 구성하여 부스를 꾸미고,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병행한 경품 뽑기 이벤트, 배지 만들기 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가유산 방문캠페인'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 드로잉존, 메타버스존, 퀴즈존 등을 운영하며 국가유산을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린다. 또한 한정판으로 제작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6000부를 배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비지원 발굴조사단, 찾아가는 국가유산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서울페스타 2024 등이 함께 하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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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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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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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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