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부울경 초광역 수소·에너지동맹 회의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15:32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15:32

지역별 전기요금제 등 추진방안 논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동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에너지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수소․에너지동맹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동맹 회의 [사진=경남도] 2024.04.24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에 포함된 수소·에너지동맹은 총 7개 세부과제로 수소는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 등 4개 과제이며, 에너지동맹은 지역별 전기요금 조속 시행 등 3개 과제이다.

이 중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핵심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비 확보 방안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대규모 예산사업인 만큼 국비․지방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경남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참여 방안을 제시했고, 3개 시도는 용역 완료 시까지 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SPC 설립 등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된다.

경남 김해·양산, 부산 북구 또는 울산 울주 등 부울경 인접 지역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부울경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송부문의 수소 활용을 촉진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수소버스 공동구매는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와 협의해 올해 1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위기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부울경 에너지포럼을 2024년 9월에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초광역발전계획의 원활한 추진뿐만 아니라 상호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3개 시도 에너지담당과장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정두식 에너지산업과장은 "지금까지 부울경은 에너지분야에서 경쟁관계였지만, 초광역경제동맹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수소·에너지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