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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美 10년물 국채 금리 어디까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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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8% 금리"가 의미하는 것은

이 기사는 4월 11일 오후 4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②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6. "장기물 매수 기회 온다"

시장 일각에선 미국 장기물 국채의 높아진 가격 매력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도 여전하다.

크레딧사이츠(CredItSights)의 미국 투자등급 채권 및 매크로 전략 헤드인 자차리 그리피스스는 예상을 웃돈 3월 물가지표로 시장내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전개는 `더 오래 높은 금리(higher for longer)` 테마를 강화하고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 압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이는 매력적인 레벨에서 듀레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를 넘어서면 단기적으로 4.6%를 테스트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해당 레벨에선 매수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BMO 운용의 생각도 비슷하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작년 가을처럼 5%선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안심하는 진영에서는 미국 경제가 지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계속 견디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리서치업체 매크로마빈스(Macromavens)의 설립자인 스텝 폼보이도 마찬가지다. 그는 "미국 고용시장의 실상이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단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3월 고용통계의 가계 대상 설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 "풀 타임(Full time) 노동자는 계속 줄고 파트 타임(Part time) 일자리는 크게 늘고 있다"고 했다.

이민자들의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외하면 고용은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풀타임 일자리가 줄고 파트 타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경기침체기 혹은 그 직전 관찰되는 흐름이라 했다.

올 들어 파트 타임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풀 타임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사진=매크로마빈스]

가계 초과저축이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는 고유가와 고금리에 의한 수요 파괴가 지난 2년보다 더 현저해질 수 있다. 그렇게 소비가 위축돼 경기가 가라앉으면 실업률도 상승하기 시작해 연준의 금리인하를 재촉할 수 있다.

JP모건의 나타샤 카네바 원자재 전략 헤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오는 9월 유가가 거의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고유가는 높아져 있는 금리 환경을 감안할 때 수요 파괴를 불러와 유가를 다시 끌어내릴 것"이라고 했다.

7. 다이먼의 "8% 금리" 경고

다만 과욕은 금물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를 웃돌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주문한 BofA마저 올 연말 10년물 금리 예상치를 4.2%로 제시하고 있다. 급락한 장기물 국채 가격이 연내 반등(장기물 금리 하락) 흐름을 펼치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은 국채가격 반등폭(장기물 금리 하락폭)에 대한 욕심을 낮추고 접근하는 게 안전하다는 이야기다.

BofA의 이러한 전망은 미국 국채시장이 큰 틀에서 - 팬데믹 이전과 확연히 구분되는 - 고금리 레짐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월가에서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지난 8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 내용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는 "미국 금리가 수년 내 8% 이상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금리가 2%로 떨어지거나 8% 이상으로 오르는 여러 시나리오에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사진=블룸버그]

다이먼은 훌륭한 예측가는 아니다. 고장난 시계처럼 그의 경고는 빗나기가 일쑤다. 명심해야 할 것은 다이먼의 역할이 예측가는 아니라, 월가에서 산불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소 무모하다 싶을 만큼의 숫자를 내밀며 경종을 울린다.

이번 "8% 금리"도 마찬가지다.

`재너머까지 불이 날 것`이라는 확언이 아니라 `현재 대기가 몹시 건조하고 초목이 바싹 말라 있어 불꽃이 튀면 온 산간을 태울 위험이 크다`는 경고다. 다이먼이 언급한 "막대한 재정지출과 매년 수조달러가 드는 녹색 경제, 그리고 전 세계적인 군비확충, 글로벌 무역의 재편 등"은 국채시장내 건조한 대기와 바싹 마른 초목에 해당한다.

다이먼은 "이 모든 게 인플레이션적"이라고 했다.

그래서 팬데믹 이전에는 은행경영 변수로 상정하지도 않던 숫자(8%)를 이제 변수의 예상 진폭 범위에 넣어야 하는 세상을 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는 자산을 운용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십수년의 경험과 관성이 먹히기 어려운 시장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 

정책금리와 시장 금리 모두 단기적으로는 위 아래 진폭을 그리며 움직일 테지만 장기 곡선은 지난 20년과 확연한 마디를 나눌 수 있다. 현재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채권 파생 시장내 반영된 중립금리 추정치다. 시장에 반영된 중립금리 추정치(5년5년 OIS 포워드 금리)는 3.75% 부근으로 연준의 자체 추정치(2.6%)보다 100bp 이상 높다.

연준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넓지 않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냈던 윌리엄 더들리는 지난 4월4일자 블룸버그 칼럼에서 "2.5% 부근으로 높아진 인플레이션 전망과 1~1.5%의 실질 중립금리를 감안하면, 연방기금금리는 장기간 3.5~4.0%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산시장 참여자들 역시 채권시장의 높아진 수면 위에서 헤엄치는 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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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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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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