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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車 판매량 41.3%가 전기차...테슬라 18.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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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 세계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여전히 가파른 전기차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승용차연석회의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68.7만대를 기록했다.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82.9만대로, 13.1% 증가했다.

3월 신에너지차(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대비 29.5% 증가한 70.9만대였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중 신에너지차 판매량 비중(침투율)은 41.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신에너지차 침투율은 35.7%였다.

3월 전체 승용차 판매량 중 로컬 브랜드 판매량은 93만대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로컬브랜드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54.8%를 기록해 전년대비 6%P 상승했다. 올해 누적 점유율은 55%로 전년대비 5.4%P 높아졌다.

3월 판매량에서 비야디(比亞迪)가 1위를 차지했다. 비야디는 전년대비 35.4% 증가한 26만300대를 판매했고, 시장점유율은 15.4%였다.

이치(一汽)폭스바겐이 14만588대를 팔아 점유율 8.3%로 2위였다. 지리치처(吉利汽車)가 6.8%로 3위, 창안치처(長安汽車)가 6.1%로 4위, 상치(上汽)폭스바겐이 5.2%로 5위, 치루이치처(奇瑞汽車)가 4.5%로 6위였다.

테슬라의 점유율은 3.7%에 그치면서 7위에 올랐다. 특히 테슬라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18.6% 감소한 6만2398대를 기록했다.

3월 승용차 전체 수출대수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40.6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중 중국 로컬브랜드의 수출대수는 33% 증가한 34.1만대였다.

수출대수 중 신에너지차량의 수출대수는 12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70.9%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수출량의 29.7%를 차지했으며, 이 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6%P 상승했다.

한편, 오는 25일 베이징모터쇼가 개막한다. 모터쇼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업체들의 전기차 경연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한 항구에서 수출용 자동차가 자동차운반선에 선적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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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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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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