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1993년 외교문서 37만쪽 비밀 해제…1차 북핵위기 때 외교전 담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존 연한 30년 지난 외교문서 매년 공개
북한 NPT 탈퇴, 1차 북핵위기 북미협상 포함
서초동 외교사료관에서 문서 열람 가능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생산 후 30년이 지난 1993년도 외교문서를 29일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0년 경과 비밀해제 외교문서'는 총 2,306권으로 37만여쪽에 달한다.

정부는 국민 알권리 보장과 외교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존 연한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외교부가 29일 일반에 공개한 1993년 외교문서 목차

1993년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비롯된 '제1차 북핵 위기'가 시작된 해로,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북핵 위기 발발 초기 미국과 북한의 첫 고위급 협상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은 북핵 위기를 봉합하고 비확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로버트 갈루치 당시 미 국무부 차관보를 대표로 임명해 강석주 당시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이 이끈 북한 대표단과 협상을 벌였다. 미국과 북한은 뉴욕과 제네바에서 각각 1, 2단계 고위급 회담을 거져 이듬해인 1994년 '제네바 북미 합의'를 만들어냈다. 올해 공개된 문서에는 이같은 북핵 협상 초기 양측의 긴장감 넘치는 외교전 상황이 소상히 담겨 있다.

이 외에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 방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첸지천(錢其琛) 중국 부총리 겸 외교부장 등의 방한, 한국의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 참여, 대전 세계박람회(EXPO) 유치 등에 관련된 내용도 들어 있다. 소련의 대한항공 격추 사건에 대한 재조사 문서도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가 1993년에 생산된 외교문서의 전체는 아니다. 외교부는 해당 문서에 대한 분류작업을 통해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다시 기밀로 재분류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대부분 언론보도나 관련자 회고록 등을 통해 일반에 어느 정도 알려진 것들이다. 그러나 당시 외교 현장에서 실제로 오간 문서를 통해 보다 생생하고 자세하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서초동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을 직접 방문하면 볼 수 있다. 또 6월 이후에는 공개외교문서 열람‧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 30차례에 걸쳐 약 35,000여 권(약 5백만여 쪽)의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