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이우현 OCI 회장 "한미그룹과 통합 재추진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CI홀딩스, 모녀 패배 후 한미그룹과 통합 중단 선언
서진석 한미약품 이사 사임해야…우기석 대표 지속
제약 바이오 분야 계속 두드린다…해외도 열려있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한미와의 통합 실패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좋은 기회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열린 OCI홀딩스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주들의 생각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서로 잘 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니 손해배상 청구할 일은 아니고, 한미그룹 가족이 잘 화합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아영 기자]

전날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에 반대한 형제 측(임종윤·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표 대결에서 승리하며 양사의 통합은 불발됐다. 소액주주의 표심이 통합을 주도한 한미그룹 모녀 측(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합 중단으로 이날 OCI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가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임하면서 선임 안건이 자동 폐기됐다.

이어 "통합 추진 과정에서 한미쪽과 인적 교류가 있었는데, 사내이사로 선임된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는 한미 이사회가 원하지 않으니 당연히 사임해야 한다"면서도 "우기석 부광약품 대표는 약한 영업력을 보충해 줄 최적의 경영자이므로 (본인이 원해도) 보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 추인을 받아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통합무산으로 사내이사 및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반면 우 대표는 한미약품그룹 출신이지만, 국내 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이유로 대표직을 유지한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부광약품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우 대표의 사내 이사 선임이 통과된 바 있다. 

이 회장은 한미약품과의 통합 재추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도 통합이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석유·화학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독일 바이엘의 길을 따라 글로벌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협력 대상 기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해외 기업도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꼭 국내 회사만 볼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불발로 인한 허심탄회한 속내와 주가에 대한 견해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이번 통합 불발로 다시 한번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10년간 태양광에서 등락을 많이 경험하기도 했고, 최근 OCI가 투자를 하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해 고민이 많았다"며 "널뛰기 하는 실적을 피하기 위해 향후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일환이다. 그는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향후 엄청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바로 옆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말레이시아와 문화권도 같아 10년 후에는 인도 다음으로 거대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돼 공략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최대 거점으로 알려졌다.

한편, OCI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주당 3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주당 2500원) 대비 32% 늘었다. 배당금은 4월 12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김옥진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의 건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7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