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인구소멸 위기 극복·실질적 지역발전 매진"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6:45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6:45

28일 의성서 4.10총선' 출정식·우중 속 주민 1000여명 운집...재선고지 입성 가속화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의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28일 의성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재선고지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붙였다.

박형수 후보는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뒤늦게 선거구가 확정된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 출마를 선언한 후 국힘 공천 경선에서 TK권 보수 정계 거물인 김재원 전 의원을 따돌리고 후보 공천을 거머쥐었다.

 

'4.10총선'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의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28일 의성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열고 4개 지역 공약 제시와 함께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박형수후보사무소]2024.03.28 nulcheon@newspim.com

이날 우중에 열린 개소식에는 1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운집해 박형수 후보의 재선고지 입성에 힘을 실었다.

개소식은 4개 군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본부장, 권역별 지역본부장 소개로 진행됐다.

의성의 신원호 노인회장, 청송의 배대윤 전 군수, 영덕의 김수광 전 도의회의장, 울진의 김용수 전 군수가 축사를 통해 박형수 후보를 격려했다.

신원호 의성군 노인회장은 "박형수 후보는 능력과 인품이 모두 검증되었고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겸손한 후보"라며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갑작스런 선거구 변경으로 겪은 어려움과 지역구 선택 과정에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고 "지역구를 결정하고 보니 남은 기간이 20일이었다"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12척의 배가 남아있다고 장계를 올린 것처럼, 저는 지지자분들에게 우리에게는 아직 20일이 남아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사전에 철저히 경선에 대비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경선 승리가 가능했다"며 당원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4개군이 모두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인 만큼 무엇보다도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지역별로 △의성은 화물터미널 및 공항 화물물류단지 조성 △청송은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청정 관광단지 조성 △영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공동 거점단지 조성 △울진은 경북 에너지 중심도시로서 신한울 3·4호기 조기완공과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기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4.10총선' 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구의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 출정식.[사진=박형수후보사무소]2024.03.28 nulcheon@newspim.com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의성읍 국민은행 앞에서 선거 출정식이 개최됐다.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와 주민 등 1000여명이 몰린 출정식 유세에서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북도의원,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찬조연설을 했다.

박형수 후보는 22대 총선 첫 유세연설을 통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시고 자리를 지켜주시는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모이신 군민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