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체부,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한국 정보 오류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오후 2시, 코시스센터(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서 '제16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활동, 한국 관련 잘못된 정보 신고-바로알림서비스와 한국문화 홍보 수행

'바로알림단'은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으며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청년 서포터스들이다.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0명의 단원이 활동해왔다.

스페인 에이치(H)매체에서 한복을 기모노의 일종으로 설명하고 있는 오류를 발견해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복이라고 정보를 시정하도록 하는 등 그간 총 1만1323건의 오류를 발견·신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을 펼치며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원 선발 횟수를 연간 2회로 늘리고, 선발 인력도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한다. 올해 7월말까지 활동 예정인 제16기 단원은 모두 34명으로 세계 9개국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대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뉴스핌DB]

발대식 후 바로알림단은 해외에서의 한국 관련 정보 오류 신고센터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홍보하고 한국 관련 오류발굴 및 신고, 다양한 누리 소통망을 활용한 한국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된다. 국내외 청년들로 이루어진 단원들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주요국 언어뿐만 아니라 독일어·인도네시아어·아랍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권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며 제15기 단원으로 활동했던 붕아 샤파 아지자 씨는 "바로알림단 활동을 통해 한국 관련 뉴스나 콘텐츠를 많이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홍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제16기 신규 단원 시지원 씨는 "대한민국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정보 오류는 정확한 정보로 바로잡는 데 힘쓰고 싶다. 전공어인 프랑스어를 징검다리 삼아,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길목에 오류가 없도록 이바지하며 세계시민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싶다"라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보였다.

제16기 신규 단원인 스페인 국적의 베아트리스 플로레스 씨는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평소 한국 문화와 문학에 관심이 많아 강좌를 들으며 한국을 공부했다. 한국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을 더욱 많이 알리고 한국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로알림단 단장을 맡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예전보다 지금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과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과 연계망, 콘텐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세계 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그 과정에 바로알림단 단원 한 명 한 명의 활동이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