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한동훈, 호남 방문…"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 공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확실하고 선명한 입장"
"호남 선택 받고 싶어…민주당보다 잘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야당 강세 지역인 호남을 찾아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라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 지역구 전체에 후보를 공천하며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은 "저희가 16년 만에 호남 모두에 지역구 후보를 냈다"면서 "그건 저희가 호남에서 정말 잘하고 싶고 정말 진심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천=뉴스핌] 조은정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남 순천아랫장번영회에서 열린 순천시민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5 ej7648@newspim.com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순천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호남에 꼭 먼저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렇지 않다는 스태프도 있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저희가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힘이라기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며 "그러기 위해서 호남을 자주 찾고 원하는 것,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반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최근 농축산물 물가가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젯밤에 국민의힘은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긴급 가격 안정 자금 1500억 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서 납품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13개 품목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최대 kg당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협의했다"면서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6000개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1만 원,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산물 할인 예산이 있는데 그걸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한우, 한돈, 계란, 닭고기 등 축산물 30~50% 할인 행사도 연중 한우의 경우 기존 10회에서 25회, 한돈의 경우 기존 6회에서 연중 10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저희는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협의하는 것 자체에 속도감을 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 조치를 월요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전남 순천시 동외동에 위치한 웃장을 방문해 만두와 도넛, 핫도그 등을 구입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순천에 더 잘하겠다. 진정성을 가지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 광주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광주 남구에 있는 문화 시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입주업체들과 간담회를 하며 "최근 저희 공천 과정에서 광주 5·18 민주화 항쟁과 관련한 어떤 이슈들이 있었다. 저는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서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 항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우리가 어느 정도로 존중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여야 공동 공약으로 하자'라고 제안한 것을 두고 "김부겸 선대위원장이 특별히 그렇게 말할 문제는 아니다. 우리 입장이 그거라고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와 관련해서는 "도 변호사가 5·18에 관한 과거 입장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5·18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했다"면서 "그 정도 반성한다면 과거 특정 시기에 잘못된 입장을 가졌더라도 우리 당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다른 사안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당 입장에서 공천 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한 것 같고 저도 공감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도 변호사는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관위는 도 변호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공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한 위원장이 광주행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돌연 도 변호사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광주 충장로에서 거리 인사를 했다. 한 위원장은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 마련된 간이 연단에 올라 "저희가 16년 만에 호남 모두에 지역구 후보를 냈다. 그건 저희가 호남에 정말 잘하고 싶고 정말 진심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솔직히 오늘 제가 호남에서 홀대받을 걸 각오하고 왔다. 그것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우리 목적은 하나다. 광주 시민의 명예를 지키고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저희가 그걸 민주당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광주 후보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광주와 호남의 선택을 받고 싶기 때문에 박은식, 양종아 같은 좋은 후보를 광주시민께 제시했다"면서 "저와 함께 후보들이 광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광주 5·18 민주화 항쟁의 정신을 존중하고 이어받겠다는 확실하고 선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것이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후 전라북도 전주로 이동해 거리 인사·전북 거주 청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