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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은행권, 가상자산거래소와 계좌 개설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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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농협은행,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 유력
국민은행도 가상자산 거래소 제휴에 '관심'
가상자산 시장 활기, 법제화 등에 은행도 변화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가상자산에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던 은행권 경영진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이 당초 예상했던 1억원 돌파를 넘어 2억원도 넘어설 것이란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데다가, 가상자산의 법제화가 코앞으로 다가 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원화 기준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4.03.13 mironj19@newspim.com

15일 업계에 따르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2위 규모인 빗썸과 NH농협은행의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이 유력하다. 빗썸과 농협은행의 계약은 이달 말까지다.

주목할 점은 최근 농협은행이 가상자산 거래 목적의 계좌 개설 조건과 한도 해제 요건을 완화한 점이다. 코인 투자자들의 신규 진입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코인 투자에 대한 태도가 전보다 긍정적으로 선회했음을 보여준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지난달 '가상통화 계좌개설 관련 유의사항' 공문을 영업점에 보냈다. 공문에는 가상자산 거래실적이 확인될 경우 한도계좌 해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금융거래목적확인서' 등 각종 서류 없이도 계좌 개설이 가능토록 했다. 계좌 개설 조건으로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3건 이상 등록 등을 내걸지도 않도록 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실명계좌 제휴에 관심을 가진 은행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KB국민은행도 빗썸과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최종적으로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가상자산거래소와의 협업에 대한 은행권의 관심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최근 침체기를 지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의 분위기를 타고 은행권의 관심도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 원화 거래를 하는데, 은행들은 거래소로부터 입출금 1건당 300~10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가 활기를 띄면서 은행 수수료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1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한 케이뱅크는 가상자산 호황기였던 2021년 292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는데, 이는 그해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225억원)을 초과하는 규모다.

코인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제휴에 관심을 보이는 은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1억원 돌파를 예견했던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비트코인 목표 예상가를 20만달러(2억6210만원)로 높였다. 비트코인은 14일 7만38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 새로 썼다. 같은 날 시가 총액도 1조4430억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시장이 법의 규제와 보호 아래로 들어오게 되면서 높은 변동성과 자금세탁이슈 등 리스크에 대한 은행권의 우려도 축소되고 있다. 오는 7월 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이 시행된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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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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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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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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