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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신고가 부담·파월 증언 앞두고 쉬어가기…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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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S&P500지수, 나스닥 사상 최고치
파월 의회 증언·2월 고용지표 주목
NYCB 급락세 지속,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증시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도 이날 주식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5포인트(0.25%) 내린 3만8989.83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6.13포인트(0.12%) 밀린 5130.9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43포인트(0.41%) 하락한 1만6207.5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8% 가까이 오르며 랠리를 펼쳤다. 지난주 마지막 2거래일간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올여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개시와 인공지능(AI) 발 기술주 강세, 양호한 기업실적 및 경제 지표는 뉴욕 증시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

이날 비교적 증시가 약했지만, 후퇴는 단기적이라는 게 월가 전문가 대다수의 평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이날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5000에서 5400으로 올렸다. 이는 월가 최고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반기 의회 증언과 2월 고용 지표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과 7일 각각 하원과 상원 증언에 나서는 파월 의장이 민주당으로부터 금리 인하를, 공화당으로부터 은행 규제를 요구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블룸버그] 2024.03.05 mj72284@newspim.com

2월 고용이 강력했던 1월에 비해 얼마나 꺾였는지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경제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월 35만3000건에서 2월 19만 건으로 크게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대 이상으로 고용이 둔화한다면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개시해 연말까지 25bp(1bp=0.01%포인트)씩 총 3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본다.

웨드부시 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주식 트레이닝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으로 이야기하거나 고용 지표가 비교적 강세를 보여준다면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큰 단기 역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S&P500지수가 8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려면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으로부터 금리 인하에 대해 고무적인 단어를 들을 필요가 있고 고용 지표에서 크게 놀랄 게 없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금리를 내리기 위해 고용시장이 크게 약해질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지표가 너무 강하면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금리 인하 연기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1.51% 하락했고 에너지도 1.08% 밀렸으며 재량 소비업도 1.27% 내렸다. 반면 부동산은 1.07% 올랐고 유틸리티도 1.64%의 강세를 보였다.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는 중국산 차량 출하가 지난달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는 소식에 7.16% 급락했다. 애플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8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발표로 2.54% 하락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는 이날도 23.66% 폭락했다.

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S&P500지수 편입으로 18.65% 급등했다. 백화점업체 메이시스는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인수 제안 가격을 주당 24달러로 기존 21달러보다 높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55%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6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자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각각 11.36%, 23.59%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5bp 오른 4.217%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6.9bp 상승한 4.602%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린 103.8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상승한 1.0858달러, 달러/엔 환율은 0.27% 오른 150.52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오펙 플러스(OPEC+)의 감산 연장에도 따뜻한 날씨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9센트(0.6%) 내린 7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15센트(0.2%) 하락한 83.40달러를 나타냈다.

어게인 케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북반구의 따뜻했던 겨울이 끝나가면서 OPEC+의 감산 연장에도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을 띄우기 위해서는 연료유 수요가 유지됐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금값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4% 오른 2113.28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은 1.5% 오른 2126.30달러를 가리켰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90% 오른 13.4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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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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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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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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