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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바이킹 테라퓨틱스 100% 폭등 ② LLY·NVO에 대항할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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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GIP 이중 작용제 VK2735 임상2상 결과
VK2735 투여군 88%가 10% 이상 체중 감소
13주 최대 14.7% 감량, 위약보다 13.1% 더 빠져
LLY·NVO 블록버스터 비만약에 대항할 루키?

이 기사는 2월 28일 오전 03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오는 2030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은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비만 인구는 약 6억5000만명으로 추산되며, 현재는 노보노디스크(NVO)의 위고비가 전 세계 GLP-1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GLP-1에만 작용하는 위고비와 달리 일라이릴리(LLY)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바이킹 테라퓨틱스(VKTX)의 VK2735는 GLP-1과 GIP 두 가지 호르몬에 작용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식욕을 감소시키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2월 27일 발표한 VK2735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2상 시험 결과에 대해 리링크 파트너스의 토마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VK2735를 투여한 환자들의 13주 동안 체중 감량이 위약군보다 13.1% 더 효과적이었던 점에 주목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위약군과 비교한 체중 감량 효과가 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는 3상 임상시험인 SURMOUNT1에서 위약군 대비 7~8% 더 나은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스미스는 "이 데이터를 보면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깔끔한 승리라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바이킹 주식이 상당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약 조정 체중 감소율이 13% 이상이라는 것은 경영진의 성공 기준은 물론 투자자들의 경쟁사 대비 성공 기준을 뛰어넘는 매우 의미 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사진=블룸버그]

한편 투자자들이 주의할 점은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이제 막 중간 단계인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임상 3상 시험에서 결과를 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일라이릴리가 25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72주간 젭바운드 15mg을 투여한 환자의 체중은 최대 22.5% 감소했다. 5mg를 투여한 환자들의 체중은 평균 16% 줄었다. 이는 과거 위고비 임상시험에서의 평균 14.9% 감량보다 효과가 높았다.

임상 3상에 성공해 규제당국의 시판 승인을 받는다고 해도 경쟁 압력이 거셀 수 있다. 일라이릴리는 젭바운드의 후속작으로 주사제인 레타트루타이드와 경구용 오포글리프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여름 임상시험에서 레타트루타이드는 24주 만에 17.5%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록했고 48주가 됐을 때는 24.2%로 점진적으로 감량 폭을 넓혔다.

레타트루타이드는 GLP-1, GIP와 함께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도 활성화하는 3중 작용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킹의 VK2735가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더 높은 효능을 가지고 먼저 임상 3상을 마친 3중 호르몬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가 시장에 먼저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즈호의 헬스케어 주식 전략가인 자레드 홀즈는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생명공학 분야의 잠재적 피인수 후보 중 최상위 등급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이어트약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본력이 풍부한 대형 제약사들이 비만과 당뇨병 치료 부문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이킹 테라퓨틱스 인수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알약 병 뚜껑에 새겨진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블룸버그]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월가에서 '강력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된 종목이다. 최근 3개월간 업체를 커버한 7개 투자은행(IB)은 만장일치로 '매수'를 추천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36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 목표주가는 46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8달러이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준 리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38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13주 동안 13.1%의 위약군 대비 체중 감소를 입증한 임상 2상 VENTURE 연구 결과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 시장에서 잠재적 혁신 치료제로서의 VK2735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VK2735 약물의 내약성이 위약과 동등한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이는 환자 순응도와 규제 당국의 승인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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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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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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