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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강남·영남권, 국민추천 받아 경선할 수도…룰 바뀐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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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부족 지적에 "많은 분들 중진 불출마·결과 승복"
"박민식 재배치, 후보 의사가 가장 중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9일 보수 텃밭 강남·영남권 등에 '국민추천제'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국민 추천을 받았는데 훌륭한 분이 2~3분이면 경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강남을 지역의 경우 후보가 없다. 그 지역은 우선추천 할 때 공관위에서 한두 명 추천 받아서 면접하고 우선추천 할 수 있지만 후보 대상을 넓혀 국민 추천을 받아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일각에서 현역 물갈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룰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장 총장은 "이해할 수 없다. 국민추천에 대해 아직 어떤 발표도 안 했고 말씀도 안 드렸는데 룰을 바꿨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제까지 공천 과정에서 희생·쇄신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떤 범위에서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중진의원들이 불출마 선언해줬고. 많은 분들이 경선결과에 대해서 승복하고 계시고 언론에서는 감동도 없고 잡음도 없다고 하는데 후보 한분 한분 희생 없이 잡음없이 공천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저 많은 분들이 출마 포기하고 나는 그냥 백의종군하겠다는 것이 희생인지, 최선을 다 할 때까지 하고 결과를 받아들이고 남은 총선동안 당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도 저는 희생이라 생각하고 어려운 곳에서 열심히 뛰어주는 것도 희생"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선 "결단에 대해서 존중하고 어떤 후보를 다른 곳에 재배치하는 건 그 후보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어떤 후보의 의사를 확인하고 듣기도 전에 이런저런 예측을 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그 후보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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