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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크라우드웍스 자회사 닥터웍스, 의료AI 솔루션 '닥터웹' 상반기 출시 계획

기사입력 : 2024년03월06일 17:50

최종수정 : 2024년03월07일 10:04

작년 매출 239억...전년 대비 101%↑

이 기사는 2월 29일 오전 08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크라우드웍스가 올해 거세지는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실적 개선에 나선다. 

[사진=크라우드웍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39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1% 늘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76% 줄었다. 

회사 측은 "AI 데이터 및 거대언어모델(LLM) 모델개발 수주 증가, AI 교육 플랫폼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손실 감소, 파생상품평가손실 감소, 합병 비용 발생으로 전체 당기순손실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의 신규 사업인 맞춤형 LLM 서비스도 순항 중이다. 회사는 현재 금융권 고객사를 중심으로 약 60건의 생성형 AI 도입 PoC(기술검증)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보험약관에 LLM을 연결해 보험금 지급 검토 등의 업무 효율성을 늘리는 방식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파트너사(MSP)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의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는 네이버클라우드 외에도 네이버 계열사, 관계사의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에는 데이터 수집이나 가공 외에 AI 모델 개발이나 품질검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닥터웍스는 LLM 기반 의료 AI 솔루션 '닥터웹'을 개발 완료했다. 지난해말부터 올해 초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 대학병원과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LLM 기반 의료AI 솔루션 '닥터웹' 데모 시연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데이터 부문에서 고품질 데이터 작업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구축 플랫폼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전문가 양성 및 관리를 위한 교육 제공 등을 강화해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LLM 부문에서는 LLM을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초기 LLM 시장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LLM 도입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LLM 구축을 위한 파인튜닝, 검색 증강 생성(RAG)기술부터 레드팀을 포함한 모델 평가까지 AI 도입 전 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의 다양한 LLM 서비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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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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