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는 20일,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서비스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감성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23년 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에는 모바일게임 국내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순위에서 5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트리플라는 '고양이스낵바'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26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트리플라] |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 영상에는 게임 내에서 만들어진 샌드위치 개수, 매장에 아르바이트로 고용된 고양이 수, 최고 등급 코스튬 보유 유저 수, 가장 많이 착용된 코스튬 순위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친구 초대 기능은 지난해 7월 업데이트 이후 5개월 만에 410만 회가 활용되며, 새로운 유저 10만 명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트리플라는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로,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했다.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을 다수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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