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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경기·인천·전북 25인 단수공천…최영희, 첫 현역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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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사람 아닌 제도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경기·인천·전북 지역에서 총 25인을 단수 공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잡겠다며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분당갑 안철수 의원, 수원 지역의 방문규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도 포함됐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영희 의원은 의정부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현역의원 중 첫번째로 컷오프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7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사람이 아닌 제도를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차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4 pangbin@newspim.com

이날 발표된 단수공천 후보자는 총 25명으로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구체적으로 ▲수원시갑 김현준 ▲수원시병 방문규 ▲수원시정 이수정 ▲성남시수정구 장영하 ▲성남시중원구 윤용근 ▲성남시분당구갑 안철수 ▲의정부시갑 전희경 ▲안양시만안구 최돈익 ▲안양시동안구갑 임재훈 ▲광명시을 전동석 ▲고양시병 김종혁 ▲의왕시과천시 최기식 ▲남양주시을 곽관용 ▲남양주시병 조광한 등이다.

인천에서는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연수구갑 정승연 ▲계양구을 원희룡 등 5인, 전북에서는 ▲전주시갑 양정무 ▲전주시을 정운천 ▲익산시갑 김민서 ▲익산시을 문용희 ▲정읍시고창군 최용운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강병무 등 6인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전날 경기·인천 등 수도권 격전지 면접을 봤는데 어땠나'라는 기자의 물음에는 "굉장히 훌륭한 분들이 많이 왔고 어떤 데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지역인데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민하는 부분은 우리 당 지지율이 높은데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마이너스 나온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라며 "그 부분에 관해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공관위원장은 윤형선 전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계양갑 지역으로 옮길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에 관해서 조금 더 논의해야 할 거 같다"라고 답했다.

공관위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오늘 결정해서 발표한 내용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나 추후 논의 사항에 대해 따로 말 안 하겠다"라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현역 국회의원뿐 아니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교체 지수를 적용해 하위 평가 10%를 공천 배제(컷오프)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원외 당협위원장이라는 이유로 당무감사나 다른 점수에서 하위에 있음에도 배제하지 않고 공천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위 10~30%에 들기 때문에 당무감사에서 적절한 능력이 부족하다 판단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어떠한 페널티도 없이 현역과 달리 기준을 두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논의가 있었고, 공관위에서 그 부분을 충분히 논의하고 다른 당협위원장들과 같은 기준에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회의에서 현역의원에게만 적용되던 교체 지수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에게까지 적용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총 78명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 중 교체 지수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은 공천에서 배제되고, 하위 10~30%에 해당하는 15명은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산하게 됐다.

공관위는 이날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공천신청자 1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장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관례대로 부적격자의 실명이나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은 말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해당 후보자의 경우 저희가 공식 영입한 인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주변에서 영입 인재인 것처럼 회자되고 있고 최근 언론 보도에서 여러 부적절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서 논의 결과 부적격자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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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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