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젬백스링크, 포니에이아이 제임스 펑 회장 등 3인 경영진 합류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09: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첨단 자율주행사업 진출을 알린 ㈜젬백스링크(대표이사 김상재, 황정일)가 신사업의 본격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경영진 영입에 나섰다.

8일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통해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Pony.ai)의 제임스 펑(James Peng) 회장을 비롯해 티안 가오(Tian Gao) 부사장, 레오 왕(Haojun (Leo) Wang)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젬백스링크는 포니에이아이와 기타투자자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한 국내 합작법인 설립추진을 통해 한국에서의 첨단 자율주행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신임 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제임스 펑 회장은 포니에이아이의 설립자이자 CEO다. 제임스 펑 회장은 2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개발자이자 경영인으로, 구글과 바이두와 같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자율주행, 인프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티안 가오 부사장은 뉴욕과 중국 변호사 협회에 속한 법률 전문가로, 미국 대형 로펌인 클리어리 가틀립(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의 변호인단으로 구글, 바이두, 레노보,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을 대변했으며,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호니 캐피털(Hony Capital)에서 법률 국장을 맡았다.

포니에이아이 창립 멤버이기도 한 레오 왕 최고재무책임자는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가진 재무전문가이다. IBM 실리콘 밸리 연구소에서 빅데이터 정보 시스템 개발과 분석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고, 바이두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이끌며 미국에서 바이두 자율주행차 초기 모델의 도로주행 테스트를 성사시켰다.

전문성을 갖춘 포니에이아이 주요 인사가 젬백스링크 경영진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시장 진출 및 자율주행 분야 시장 확장에 대한 양사의 진정성 있는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포니에이아이는 레벨4(고도 자동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이다. 제임스 펑 회장은 글로벌 IT업체인 구글, 바이두의 엔지니어출신으로 자신이 설립한 포니에이아이를 세계적인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이끌었다.

포니에이아이의 경쟁력은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차량을 가장 먼저 상용화시킨 독보적 기술력이다.

포니에이아이는 중국 내 주요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선전에서 완전 무인 차량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기업이며, 베이징에서는 현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무인 택시(RoboTaxi)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젬백스링크의 핵심 역량과 새롭게 영입될 이사진의 특화된 역량 및 경험에 기반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문성을 갖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한국에서의 자율주행사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료(ASTI Market Insight(2022))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2024년 28조 7200억 원(217억 8600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62조 9600억 원(477억 67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또한 2024년 1조 4400억 원(10억 92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6.2% 성장세를 보이며 2028년 2조 6200억 원(19억 8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