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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경기 둔화 우려 지속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7:11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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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730.15(-40.59, -1.46%)
선전성분지수 8055.77(-184.71, -2.24%)
촹예반지수 1550.37(-38.67, -2.43%)
커촹반50지수 673.41(-16.60, -2.4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거래 한때 낙폭을 3.7% 이상으로 확대하며 2700포인트선 아래로 밀렸다. 이후 소폭 반등하며 1.46% 하락률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5% 가까이 급락했다가 낙폭을 각각 2.24%, 2.43%로 좁혔다. 선전성분지수는 2019년 2월 이후, 촹예반지수는 2019년 8월 이후 신 저점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자 심리를 계속해서 짓누르고 있다. 홍콩법원이 헝다(恒大)에 청산 명령을 내린 데 더해 부동산 업계의 지난달 실적이 공개되면서 부동산 침체 장기화 및 그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부양을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 중국 24개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지난달 주택 판매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5%, 전월 대비로는 41% 급락한 것으로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 조사 결과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 지난해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이토록 하락한 것은 중국 경제 회복이 더디면서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구매자들의 약한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2억 9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0억 6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3억 60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우리 돈 4348억 원 상당이다.

블룸버그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45억 위안이 중국 증시를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자금 순유출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임상시험수탁(CRO) 테마주 전반이 급락한 가운데 대표 종목인 약명강덕신약개발(603259.SH)은 하한가를 찍었다. 태양광 섹터도 조정을 받았고, 희토류 영구자석 섹터가 하락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4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6%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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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란'에도 李대통령 지지율 60% 돌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회복하는 등 고공 행진을 계속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에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정상 외교 성과와 주가 급등 등 호재가 일단 '검란 악재'를 덮은 형국이다. 곧 발표될 관세 협상 팩트시트 내용과 주가 추이, 검란 파동이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한중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 타결 등의 '이벤트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54%→63%)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1차 남북정상회담(73%→83%)에 따른 지지율 반등과 닮은꼴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12 photo@newspim.com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 5%포인트(p) 오른 것이다. 부정적 평가는 6%p 하락한 29%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월 1주 조사에서 62%를 기록한 뒤 9월 3주(59%), 10월 1주(57%), 10월 3주(56%), 10월 5주(56%) 등 주춤했다가 약 두 달 만에 60%대에 재진입했다. 한국갤럽의 지난주 조사와 비슷한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63%, 부정 평가는 2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p 떨어졌다. '잘 모름' 또는 의견 유보는 8%였다. 긍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외교'(30%), '경제·민생'(13%)이 꼽혔다. 정상 외교와 주가 급등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4%)와 '외교'(11%)가 지적됐다. 재판 중지법 추진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정당 지지도는 NBS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2%로 국민의힘(21%)보다 두 배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은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4%p 떨어졌다.  한국갤럽 조사서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2.7%다.  NBS에서 정부의 돈 풀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재정 운용 기조와 관련해 '국가 재정이 안 좋으므로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로, '민간 경제가 안 좋으므로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38%)보다 높게 나타났다.  각종 정책을 더 잘 추진할 정당을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을 제외한 모든 정책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했다. 복지 정책(민주 54%·국힘 17%), 외교·통상 정책(민주 53%·국힘 23%), 남북 관계 및 안보 정책(민주 50%·국힘 25%), 고용 정책(민주 46%·국힘 18%), 양극화 해소 정책(민주 44%·국힘 18%) 등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집값 급등으로 초강경 대책을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이 34%로 국민의힘(26%)과의 격차가 확 줄었다. 이 조사는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8%였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이다.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한 '디커플링' 현상에서 벗어난 모양새다.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이에 따른 검란 파장이다. leejc@newspim.com 2025-11-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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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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