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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소외시킨 정치 심판"…제윤경 전 민주당 대변인 총선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4년01월30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1월30일 10:59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제윤경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 전 대변인은 지난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천 =뉴스핌] = 최민두 기자 = 제윤경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30일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30 

제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퇴행을 막으려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의원 초선으로 채권 이력제도 도입,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매각 규제, 채무 독촉에 관한 정부 가이드라인 정비, 신용회복위원회의 공적 기능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이루었고, '개인 채권법'의 정부 입법의 기본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은행들과 금융 공기업들이 보유한 300만 명의 부실채권 44조원을 소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는 정치에 제일 큰 책임이 있다"고 질타하며 "윤석열 정부는 집권 2년 동안 경제 무능과 외교·안보 실책으로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들었고. 이념을 앞세우며 국민을 편 갈라 분열시키는 퇴행의 정치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또 "총선에 나서는 이유 또한 윤석열 정부 이후 심화된 가계빚으로 인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고 직격하며 "정당 공천에만 혈안이 되어 지역민들을 소외시켜온 정치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제 예비후보는 "지역민 뜻을 받들고 사랑받는 정치를 하겠다"며 "우주항공 도시의 비상을 준비하는 사천, 10만 생태관광 도시를 준비하는 남해,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초보 정치인이 아닌 저에게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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