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제천 제조기업 찾아 "지역산업 활성화 정책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4:56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4:56

26일 건강기능식품업체 ㈜웰레스트 방문
중소기업 정책자금·임직원 연수사업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6일 충북 제천 소재 제조기업을 찾아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제천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웰레스트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업 초기 유동성 애로를 겪었던 바이오 분야 영위기업을 방문해 신산업에 종사하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4일 울산 자유무역지역에 소재한 (주)매크론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4.01.26 rang@newspim.com

㈜웰레스트는 2020년 설립된 기업으로, 2021년에 제천 제3산업단지 내 16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을 설립하고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약사 수준의 품질관리시설을 구축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해썹(HACCP) 인증기준을 맞추고, 제조 작업장 먼지 방지와 교차오염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작업자와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이외에도 총백죽과 귀리 등 천연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웰레스트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신설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더불어 개인형 맞춤 건강서비스 제공 등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중진공은 ㈜웰레스트의 유동성 확보와 직원역량 제고를 위해 정책자금과 임직원 연수 사업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K-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정성인 ㈜웰레스트 대표는 "창업 초기의 자금 위기를 중진공과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경제의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돼 유동성 애로가 예상되지만,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 등 기업 성장을 통해 국가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 충청북도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이어 제천시가 한방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력산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사진
한덕수 사임 절묘한 타이밍?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전격 사퇴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다. 사퇴 시점이 절묘하다. 대법원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직후다. 한 대행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후보는 3일 결정된다. 김문수 경선 후보와 한동훈 후보 중 한 사람이다. 한 대행은 무소속으로 대선 행보를 하다 대선 직전에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05.01 photo@newspim.com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왔다"며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표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불합리한 경제 정책으로는 대외 협상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할 수 없고,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세울 수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약 6분 분량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퇴의 변을 밝힌 한 대행은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이 보수 진영의 후보가 될지는 미지수다. 국힘 후보가 될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 여지를 열어놨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김, 한 후보 모두 쉽게 양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향후 지지율 향배에 달려 있다. 한 대행의 지지율이 두 후보를 압도한다면 단일화 과정을 거쳐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지지율이 정체한다면 단일화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중도 사퇴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  leejc@newspim.com 2025-05-01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