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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술핵 탑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 계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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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軍, 24일 아침 7시 서해상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포착"
2023년 9월 쏜 '화살 계열' 추정
주일미군 위협 심각…대비 절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24일 아침 7시께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이 24일 아침 7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북한이 정확히 어떤 순항미사일을 쐈는지는 북한에서 발표해야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그동안 10차례 걸쳐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는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2형' 계열로 분석된다.

북한이 가장 최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23년 9월 발표한 '화살-1형' 발사였다. 4개월 만에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성능 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23년 9월 3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술핵공격 가상발사 훈련을 했다"면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기가 실전 환경 속에서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미사일병구분대는 청천강하구에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들을 서해로 발사해 15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 비행궤도를 각각 7672(2시간 7분 52초)~7681s(2시간 8분 1초)간 비행시킨 후 목표 섬 상공의 설정 고도 150m에서 공중 폭발시켜 핵타격 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국방대 명예교수는 "최근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전술핵공격 가상발사 훈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은 매우 낮은 고도로 회피 비행을 하기 때문에 탐지와 추적이 어렵고 핵공격이 가능해 주일 미군기지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사거리 1500km, 1800km, 2000km까지 거듭하고 있다. 주일미군 고정 기지에 대해 전술핵으로 공격하겠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9월 첫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때는 1500km, 2022년 1월 1800km, 10월 2000km를 비행했다. 2023년 2월부터는 사거리 1500km '화살-1형', 1800km~2000km '화살-2형'으로 추정되는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3년 전반기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시작되는 3월에는 지상이 아닌 수중인 잠수함에서 처음으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을 쐈다고 발표했다.

2022년 10월 이동식발사대(TEL)에 이어 2023년 2월 지상, 3월 수중인 잠수함에서 쏜 것은 지상과 수중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쏠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핵탄두를 탑재한 전략순항미사일을 사전 노출이 되지 않고 탐지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

전략순항미사일은 핵을 탑재해 공격하는 개념으로 1000~2000km를 날아간다. 북한의 전술·전략순항미사일은 유사시 남한은 물론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 증원 해군 전력을 비롯해 주일 미군기지까지 타격 대상이 된다. 한미일 모두에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최근에는 순항미사일이 30~50m 저고도 수평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탐지가 쉽지 않다. 최고 속도가 마하 0.8~0.95 정도로 느리며 하나의 주요 목표에 대해 타깃한다. 주요 타깃을 정해놓고 저고도로 들어오기 때문에 탐지가 어렵다.

순항미사일은 전술·전략순항미사일이 있다. 300km까지 단거리, 300~1000km 중거리, 1000km 이상을 장거리라고 한다. 전략순항미사일은 장거리미사일로 사거리 1000km 이상을 의미한다.

북한의 '금성-1호', '금성-2호', '금성-3호' 등 금성계열은 현재 단거리 전술순항미사일로 분류된다. 북한은 사거리 200㎞ 이상의 함대함 순항미사일 배치를 2017년 시작했다. 함대함·지대함 겸용의 개량형 '금성-3호'를 2020년 배치 완료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은 ▲2021년 9월 12일 첫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 발사에 이어 ▲2022년 1월 25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 ▲2022년 10월 1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2023년 들어 ▲2월 23일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12일 잠수함 발사 첫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 ▲3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4발 ▲7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여러 발 ▲8월 21일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9월 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 등 이번까지 10차례에 걸쳐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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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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