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日 증시, `주주가치 제고` 엔진 강화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 요구에 응한 상장사 급증

이 기사는 1월 16일 오후 1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일본 증시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엔진의 출력을 높였다. 자본효율성과 주주환원을 높이라는 도쿄증권거래소(TSE)의 개혁 요구에 응한 상장사들이 최근 다섯달 사이 두배 이상으로 늘었다.

당국과 거래소의 독려 속에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지배구조개혁 테마는 당분간 증시에서 계속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다.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배에 못미치는 기업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PBR이 높은 기업들에서도 추가적인 개혁 모멘텀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 개혁 동참 기업 급증

지난해 3월 도쿄거래소는 주가가 장부 가치에도 못미치는 저 PBR 기업들에 자본효율성을 높이고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자본비용과 주가를 의식한 경영 대처방안`을 상장사들에게 내놓도록 한 것인데, 쉽게 말해 주가를 끌어올리라는 특명이었다. 개혁이 미진한 기업의 경우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며 거래소는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작년 7월말까지 도쿄거래소의 이러한 요구에 응한 프라임시장 상장사는 242곳,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현재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답한 기업까지 포함해도 전체 프라임시장 상장사의 31%(379곳)에 그쳤다.

다만 작년말 기준으로는 거래소의 개혁 요구에 응한 상장사들이 크게 늘었다. 전날(1월15일) 도쿄거래소가 이들 기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프라임시장 상장사의 40%인 660곳이 자본효율성 및 주가 제고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5개월 사이 해당 기업의 수(누적치)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상장사까지 포함하면 총 815개사가 성의를 표시했다. 이는 전체 프라임시장 상장기업의 49%를 차지한다.

[자료=도쿄거래소]

도쿄거래소 스탠다드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는 전체의 11.5%인 191개사가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검토중이라고 답한 109개사를 더하면 스탠다드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18%인 300곳이 주주가치 제고의 의지를 밝혔다. 그 비중은 프라임시장 상장사에 많이 못미치지만 지난 7월의 14%(32곳 경영방안 발표, 88곳 검토중이라 발표)보다는 늘었다.

*스탠다드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개혁안 발표가 저조한 것은 소형사들이 거래소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2. "약발 확인돼"

도쿄거래소는 개혁안을 내놓은 기업들의 경우 투자자들의 호응 역시 높았다고 평가했다.

일례로 종합기계상사인 타치바나 일렉텍(立花エレテック: 8159.JP)과 화학업체 리켄 테크노스(4220.JP)는 개혁안을 발표한 다음날 주가가 20%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신(新)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의 도입으로, 향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는 기업들은 투자자들로부터 더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개혁 요구에 응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그렇지 않은 기업의 주가상승률을 평균 12%포인트 아웃퍼폼했다.

미쓰이스미토모 DS 자산운용의 후지와라 히데히로는 "일본 기업들은 동종 경쟁사의 움직임을 의식하는 경향이 짙다"며 "올해는 PBR 개선을 향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쿄거래소의 요구에 응해 지배구조 및 경영 개혁안을 발표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요구에 불응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12%포인트 상회했다 [자료 = 도쿄거래소]

기업들이 내놓은 개혁안에는 크게 ▲자본효율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제안과 ▲성장전략을 전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방안, 그리고 ▲자사주 매입을 늘려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는 약속 등이 담겼다.

ROE를 높이겠다고 밝힌 대표적 기업은 석유화학업체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 5019.JP)이다. 회사는 오는 2026년3월까지 ROE를 종전 8%에서 1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건설장비 렌탈업체 카나모토(カナモト: 9678.JP)는 영업소 통폐합과 가격 인상 등을 통해 ROE를 8% 넘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상음향·전자기기 업체인 JVC켄우드(6632.JP)의 경우 앞으로 3년간 650억엔을 투자해 북미시장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성장 전략을 내놨고, 다이니폰인쇄(大日本印刷 : 7912.JP)는 5년간 3900억엔을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략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한 곳은 악기 생산업체 가와이악기제작소(河合楽器製作所 7952.JP)와 할인점 운영사인 플랜트(PLANT : 7646.JP) 등이다. 가와이악기는 배당성향 목표를 30%로 제시했고, 플랜트는 2024년 회계연도(~2024년9월)에 순익의 10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할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