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기획] 김제시 전략적 투자유치...지역경제 성장 도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구·지평선, 기회발전특구 지정추진 우수기업 유치에 총력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구축으로 미래 농업도시 기틀 구축
글로벌경쟁력 강화, 고용난 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올해에도 기업 맞춤형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물가 및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적 경제 한파로 힘든 시기였지만 전략적‧적극적 투자활동으로 (주)알파온 등 7개 기업, 83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며 지역경제 성장을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된 첨단투자지구 공모사업에서 지평산산업단지 내 ㈜HR E&I, ㈜두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바이어들이 지평선 산단을 방문해 정성주 김제시장(우)과 논의하고 있다.2024.01.04 gojongwin@newspim.com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우수기업 유치에 총력

 

자유무역지역 내 표준공장이 오는 12월 준공됨에 따라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을 활용해 우수 첨단기업 유치 등 본격적인 투자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조성 중인 백구 제2특장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를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 추진해 다양한 세제혜택과 규제특례를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백구 제2특장차 단지가 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전국 우수 특장차 기업을 대상으로 IR활동을 전개하는 등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국제 건설기계 및 자동차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평선 제2산업단지는 오는 하반기부터 이전기업이 착공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조성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불어 지평선산업단지 가동률 제고를 위해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대체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내에는 국내 펫 푸드 시장 1위 기업인'로얄캐닌코리아(유)'의 2000억원 등 총 8개사 3285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수출정책, 공장의 스마트화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는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2023년 11월 기준 35만4650천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그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이 크게 한몫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편성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및 대외시장에서의 각종 위험에 대비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맞춰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제조기업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은 실시간으로 자재 흐름을 수집·분석하는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적의 생산, 재고·자재 관리, 효율성 증대 및 품질 개선 등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는 기업의 매출과 고용인력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농업도시로 도약,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시가 미래농업도시로서의 기반 구축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중요한 첨단농업 인프라인'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첨단농업시험단지 100ha에 국비 포함 총 109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기본설계·실시설계를 신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는 지난 2022년 9월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질서 있는 유치 및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시범지역에 선정돼 전북도와 연계해 추진했다.

이후 도내 최다쿼터인 160명을 확보, 우수 외국인 인재를 관내 기업에 취업 연계해 기업의 고용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인구감소 대응 및 기업 고용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해 정부에서 지원을 중단했던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이 올해에는 재개된다.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 5년(2018~2022)간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지원됐던 바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원 예정으로 김제시 청년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김제에 주소를 둔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로 매월 5만원을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1회 특장차 박람회 퍼포먼스[사진=김제시]2024.01.04 gojongwin@newspim.com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세계 특장 산업 시장 선도

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특장 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특장차 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전략산업의 확대, 인증·검사 기능 확충, 상생 협력형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특장차 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김제만의 차별화된 특장차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 백구면 제1특장차단지와 연접해 조성되는 제2특장차단지(523억원)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하며 이와 함께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특장차 종합지원센터(84억원), 검사지원센터(72억원), 특장차 연구동(30억원) 등 각종 지원시설은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는 특장차 연구개발-생산-인증-검사가 하나로 이어지는 전국 최초 완결형 특창자 혁신클러스터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 구축, 특장차 제작사 인증 교육 등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오는 5월에는 김제시 외 6개 기관이 연합해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格)으로 세계 특장 산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농공단지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지난 1993년에 조성된 월촌 농공단지 내에 휴업 중인 공장을 리모델링해 청년 벤처 사업가들을 위한 임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월촌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이 지난해 8월 28일에 착공해 현재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입주를 희망하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건물은 8개동 중 총 연면적 1800㎡의 7개동 건물이 공장동으로 활용되고, 1개동(408㎡)이 관리동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운영동은 사무실, 공유오피스, 휴게실 등을 조성해 비즈니스 미팅 및 업체간 상호 네트워킹 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활용,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편의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

지난 2022년 8월 개관해 기업과 근로자의 휴게 및 소통공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평선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 이어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백구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도 올해 착공계획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근로자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평선산업단지 내 위치한 체육공원을 1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원형 문화·여가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복지수요 눈높이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흥 및 봉황농공단지 주차장 추가 조성, 만경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리모델링을 통하여 노후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 근로 환경개선으로 근로자의 편익 제고와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기업인과의 간담회,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업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욕구를 파악하고 기업애로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발굴,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에 힘써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시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세미나[사진=김제시]2024.01.04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기 3개월 남은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양정의 기자]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을 둘러싼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회장의 연임 여부와 함께 차기 회장을 누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농협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은 공식적으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주도한다.하지만 농협중앙회가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특수한 조직인 만큼, 임추위가 대주주와 현직 경영진의 이해관계에서 얼마나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다.이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 2일까지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은 최고경영자 임기 만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정하고 있어 11월 초를 기점으로 선임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회장 추천하는 임추위…현직 부사장과 조합장도 참여현재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병화 위원장을 비롯해 길재욱·차진석·송민규·김원식·황종연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김병화 위원장과 길재욱·차진석·송민규 위원은 사외이사다. 황종연 위원은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장인 현직 부사장이며, 김원식 위원은 서영암농협 조합장이자 농협금융 비상임이사다.농협금융 내부규범에 따르면 임추위는 5명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고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현재 구성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한다.그러나 형식적인 규정 준수가 실질적인 독립성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현직 부사장과 농협 조합장 출신 비상임이사의 참여가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현직 회장의 연임 심사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적절히 관리되는지는 따져볼 대목이다.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19조는 사내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 자격검증과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하도록 정하고 있다.현직 회장의 추천을 거쳐 선임된 이사가 다시 현직 회장의 연임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가 가능한 셈이다.이 구조만으로 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해충돌 방지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요구된다.농협중앙회 (사진=연합뉴스)◇ 농협중앙회의 영향력…공식 권한과 실제 인사 과정은농협금융 회장 인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변수는 대주주인 농협중앙회다.농협금융은 일반적인 민간 금융지주와 달리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선임 과정에서도 중앙회와의 관계가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회장 후보를 심사하고 추천하는 공식 기구는 임추위이며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이뤄진다.그러나 공식 절차와 별개로 대주주의 의중이 후보군 구성이나 최종 인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다.지난 2024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도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인사·경영 협의 과정의 기록 및 관리절차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회가 대주주로서 정당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과 금융지주의 독립적인 후보 검증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은 구별돼야 한다.◇ 역대 회장 연임 드물어…이찬우 실적은 긍정적 변수이찬우 회장의 연임 여부도 관심사다. 농협금융은 2012년 출범 이후 회장 연임 사례가 많지 않았다.이 회장 역시 2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경영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을 검토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가능하다.농협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조2,016억원으로 14.0% 늘었다.하지만 최대 실적이 곧바로 연임의 당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체계 구축,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역시 핵심 책무다.농협은행의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만큼 성과와 책임을 함께 검증하는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NH금융타워. (사진=NH투자증권)◇ 외부 후보 거론 속…후보군 검증 과정 공개가 관건차기 회장 후보를 두고 내부 금융전문가와 외부 관료 출신 인사들이 함께 검토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찬우 회장 역시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더 중요한 것은 임추위가 충분한 후보군을 확보하고 전문성과 경영능력뿐 아니라 내부통제 역량과 조직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느냐다.농협금융은 연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도 앞두고 있어 지배구조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이 회장의 임기 만료는 단순한 최고경영자 교체 문제가 아니라 농협금융이 오랫동안 지적받아 온 지배구조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입증할 기회다.임추위가 후보 평가 기준과 이해충돌 관리, 대주주와의 관계에서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했는지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11-05 17:08
사진
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5일 아시아 거래에서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가운데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법)의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3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체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 상승한 8만348달러 안팎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한때 7만57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만달러선을 되찾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4% 오른 2416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2.12% 상승한 1.32달러, 솔라나(SOL)는 3.5% 오른 96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2% 가까이 상승한 715달러 안팎을 나타냈다. 특히 익명성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지캐시(ZEC)는 1325달러까지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2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11.05 koinwon@newspim.com ◆ 민주당 승리에 유가 8% 급락…비트코인도 반등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중동 정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정책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4일 8% 넘게 하락했고, 뉴욕 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 상승했다. 다만 이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코인데스크에 "시장은 이란 분쟁과 고유가 상황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주식시장과 함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 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5% 넘게 상승했다. ◆ 민주당 양원 장악에 클래리티법 통과 난항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했지만 업계의 규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클래리티법의 입법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클래리티법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립하고 디지털자산과 관련 기업에 적용할 감독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지난 9월에도 절차적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퀀텀 이코노믹스 설립자인 마티 그린스펀은 "민주당의 압승은 클래리티법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했을 때조차 통과하지 못한 법안을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의 미국 정부 업무 책임자인 슈테판 뮐바우어도 "현재 형태의 클래리티법은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입법의 주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지급을 둘러싼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이다. 은행들은 거래소가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할 경우 전통적인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후에는 기존 법안의 통과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강화가 반드시 업계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벤처캐피털 TBV의 공동 설립자 브렌트 풀퍼는 민주당 하원의원 70명 이상이 클래리티법을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포함한 초당적 법안은 여전히 추진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기업 애드루남 설립자 제이슨 페르난데스도 "악의적인 행위자에 대한 규제와 법 집행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를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선거에 약 2억달러 투입…브라운 낙선 시도 실패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원들을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투입했지만, 핵심 선거구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암호화폐 업계의 이번 선거 관련 지출을 약 2억달러로 집계했다.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암호화폐 관련 정치활동위원회(PAC)들의 지출은 약 1억7050만달러로, 이 가운데 최소 1억2550만달러가 공화당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대 정치자금 지원 조직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올해 선거 광고에 약 1억54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특히 오하이오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셰러드 브라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5600만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페어셰이크 전체 선거 광고 지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라운은 공화당 후보인 존 허스테드를 꺾고 당선됐다. 페어셰이크는 일리노이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줄리아나 스트래튼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10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스트래튼은 예비선거와 본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네브래스카주 선거에 투입한 1100만달러는 성과를 거뒀다.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법을 추진해 온 공화당 하원의원 브라이언 스타일과 빌 하위징가도 민주당의 약진 속에 낙선했다. 다만 업계의 선거 전략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가 지원한 후보들은 결과가 확정된 34개 선거 가운데 29개에서 승리했다. 핵심 경합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의회 내 친암호화폐 성향 의원들의 기반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페어셰이크는 2028년 선거를 위해 여전히 5600만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4259개 이체…매각 여부 주목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실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에서 비트코인 약 4259개가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으로 이체됐다. 비트코인 가격 8만달러를 기준으로 약 3억42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이동한 비트코인은 '2028년 만기 전환사채 담보'로 표시된 지갑에서 나왔다. 트럼프 미디어의 2분기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4260.73개가 전환사채 담보로 설정돼 있었다. 특히 이체 시점이 회사의 대규모 채무 상환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 공시에 따르면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오는 30일 회사에 현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모든 보유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면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 회사는 차환이나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매각해 상환 자금을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이체 물량은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7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비트코인 약 1만4139개의 30%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매각이 이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대규모 비트코인을 크립토닷컴으로 이체했지만, 당시에는 매각이 아닌 거래 전략 및 자산 수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2026-11-05 19: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