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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무상 급식 지원' 확대…118억여원 투입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1:14

학교, 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8.7% 상향 지원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비인가 대안학교 807개교 10만 5726명의 친환경급식에 118억 4200만 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청] 2023.12.26 ninemoon@newspim.com

친환경·무상 급식사업은 2005년 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 어린이집, 2019년 비인가 대안학교, 2022년 지역아동센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학교(기관)별 친환경급식 지원단가는 1식당 유치원·초등학교 570원, 중학교 630원, 고등학교 680원, 특수학교 780원, 어린이집은 410원으로 상향 책정했다.

비인가 대안학교의 지원단가는 재학생 연령별로 초등학생 5970원(친환경급식 680, 무상급식 5290), 중학생 6280원(친환경급식 750, 무상급식 5530), 고등학생 6340원(친환경급식 810, 무상급식 5530)으로,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급식은 510원으로 상향 책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친환경급식비의 연차적 상향을 통해 급식기관(시설)의 식품비 부담 경감 및 급식의 질적 향상으로 제주 미래세대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에 따른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대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inem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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