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9시28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1대 등을 긴급 투입해 발화 45분만에 진화했다.
산불 발생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인력 40명, 장비 9대를 동원해 발화 45분만인 이날 오전 10시13분쯤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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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28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1대 등을 긴급 투입해 발화 45분만에 진화했다.[사진=산림청] 2024.01.01 nulcheon@newspim.com |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경북도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고,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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