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내년 강세 기대 품고 하락 마감…S&P500 올해 24% 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전문가 "내년에도 강세 지속"
국제유가, 연간 10%대 하락
미 달러화, 3년간 첫 연간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완만히 하락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주요 지수들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년 연착륙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내년 주식시장의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56포인트(0.05%) 내린 3만7689.54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산업평균지수는 13.52포인트(0.28%) 하락한 4769.8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밀린 1만5011.35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3.70%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4.23%, 43.42% 급등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12.48% 올랐고, S&P500지수는 11.24%, 나스닥 지수는 13.56% 강세를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지난 2004년 1월, 2019년 3월 이후 최장기 강세를 나타냈으며 다우지수의 주간 오름세는 지난 2019년 2월 이후 가장 길었다. 12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4.83%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4.42%, 5.52% 뛰었다.

시장은 내년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올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경제의 지지력이 주식 투자에 유리한 여건을 형성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LPL 파이낸셜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50년 이후 S&P500지수가 20% 이상 오른 다음 해에는 평균 10%의 추가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평균 상승률 9.3%를 웃도는 성과다.

LPL 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내년 견조한 오름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지표를 보면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턴퀴스트 전략가는 "모멘텀이 모멘텀을 낳는다"며 "시장을 (최소) 20% 이상 올린 동인은 대체로 연도를 지나서도 지속할 수 있는 내구성이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LPL 파이낸셜은 S&P500지수가 내년 말 4850~4950까지 오를 것으로 보지만 5000선을 넘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캠비어 인베스터스의 브라이언 베리시 대표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2022~2023년 인플레이션 상승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작업을 끝냈다는 생각이 랠리에 힘을 주고 있다"며 "선거와 미 정부의 대규모 채권 발행, 인플레이션 재상승과 같은 시장에 새로운 상황을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러한 뉴스나 매도자는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2.30 mj72284@newspim.com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의 원인으로 피로감을 꼽았다. 10월 이후의 랠리 이후 시장이 굳히기(consolidate) 과정을 겪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이날 0.16% 상승한 필수 소비재와 0.03% 오른 헬스케어를 제외한 9개 업종이 하락했다. 이중에서도 부동산은 1.18% 내려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올해 S&P500의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는 각각 2.4%, 10.6% 하락하면서 55%가량 오른 재량소비재와 41% 상승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에 역대 가장 큰 폭의 차이로 뒤처졌다. 헬스케어 업종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S&P500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업종은 56% 넘게 올라 올해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업종은 4.8% 내렸다.

이날 종목별로는 전기차 업체 피스커가 15.89% 급등했다. 피스커는 4분기 전기차 출하량이 30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면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노무라의 '비중 축소' 의견으로 3.54% 하락했다. 미국 리튬업체 앨버말의 주가는 리튬업체 전반의 약세 속에서 3.34% 후퇴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한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장단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2.9bp(1bp=0.01%포인트) 오른 3.8791%로 마감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년물 금리는 4.5bp 상승했으며 9월 말과 비교하면 69.2bp나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3.1bp 내린 4.2499%를 가리켰다. 1년 전과 비교해 2년물은 11.8bp 낮은 수준이며 3분기 말보다는 79.7bp나 하락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이날 소폭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101.28을 기록했다. 전날 달러인덱스는 5개월간 최저치인 100.61까지 내리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2% 내린 1.1049달러, 달러/엔 환율은 0.29% 하락한 141.00엔을 각각 가리켰다.

연간 기준으로 미 달러화는 약 2.1% 절하되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같은 기간 3.31% 올라 달러화 대비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엔화는 달러 대비 올해 7.91% 절상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 유가는 이날 역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센트(0.17%) 내린 71.6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11센트(0.14%) 하락한 77.04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WTI는 10.73% 내렸으며 브렌트는 10.32% 밀렸다.

금값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한 해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전날과 비슷한 트로이온스당 2065.19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월 인도분 금은 0.6% 내린 2071.80달러에 마쳤다. 금값은 1년간 약 13%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56% 오른 12.54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