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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정규 9집·데뷔 20주년…"길게 호흡하는 가수 될 것"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5:13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 정규 9집을 냈다. 새 앨범을 통해 그간 쌓아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담아냈다.

유노윤호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동방신기 데뷔 20주년 및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벌써 20주년이 돼서 실감이 아직까지 안 나는 것 같다. 지금도 더욱 더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유노윤호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타이틀곡 '레벨' 등 총 10곡을 수록한 정규 9집 '20&2'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23.12.26 choipix16@newspim.com

이번 앨범은 2018년 12월 스페셜 앨범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New Chapter #2 : The Truth of Love)'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댄스 곡이다.

이날 유노윤호는 데뷔 20주년에 대해 "동방신기를 갓난아기로 표현하면 이제 성인식을 맞이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지원과 팬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어떤 기념일이라는 게 크게 감흥이 있는 편은 아니다. 특히 가수로서 동방신기로서 20주년은 그래도 특별하게 다가오더라. 아이돌로서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그룹이 많지 않은데 저희가 그런 특별한 날을 맞이할 수 있는 가수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분들께 감사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레벨'이 '저항'이라는 뜻이다. 강렬한 뜻보다. 20년을 활동하다 보니까 특정한 길에 정체될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정체되지 않고 저항해서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메시지에 걸맞은 동방신기의 현재 음악, 앞으로 나아가는 음악성을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컴백 소감을 밝히고 있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타이틀곡 '레벨' 등 총 10곡을 수록한 정규 9집 '20&2'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23.12.26 choipix16@newspim.com

유노윤호는 "'레벨'에는 트렌디한 부분을 섞었다. 켄지 작가님이 작사·작곡·편곡을 해주셨다. 저희 디렉팅까지 오랜만에 해주셨다. 퍼포먼스뿐 아니라 모든 분위기가 웅장하면서도 심플한 부분이 있다. 여러분에게 충분한 에너지를 선물해드릴 수 있을 곡"이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이번 앨범 8번 트랙에 수록된 '프로미스(Promise)' 작사를 단독으로 맡았다. 이 곡은 두 사람이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고백이 담겼다.

그는 "'고맙고 아름다운 너'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처럼 지금가지 함께 시간을 보내오고 같이 추억을 만든 팬을 생각하면서 쓴 노래"라며 "팬들이 듣고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사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의 20주년 앨범에는 2004년 발매한 동방신기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를 언플러그드 스타일로 재해석해 수록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엘범을 소개하고 있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타이틀곡 '레벨' 등 총 10곡을 수록한 정규 9집 '20&2'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23.12.26 choipix16@newspim.com

이에 유노윤호는 "10대때 그 가사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 곡 분위기도 그렇고, 지금 나이때에 맞게 표현할 수 있게 많은 편곡을 했다. 가사에 대한 상대방에 대한 관심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 안에서도 저희 길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숨은 의도도 표현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3년 12월 26일에 데뷔해 솔로로, 그리고 그룹으로 활동하며 동방신기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라는 그룹을 브랜드로 표현하자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이 고생했던 분들의 추억이 모여서 저희를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게 곧 별자리인 카시오페가(팬클럽)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힘과 원동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저희를 잘 도와주시는 스태프는 물론, 셀 수 없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지금까지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힘을 꼽자면 팬들이지 않을까 싶다. 팬들이 계셔주셨기 때문에 연말에 공연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멋지고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려고 모든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오는 31일 단독 콘서트 '2023 TVXQ! 콘서트 -20&2'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징 선(Rising Sun)', '주문-미로틱(MIROTIC)', '퍼플 라인(Puple Lin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유노윤호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타이틀곡 '레벨' 등 총 10곡을 수록한 정규 9집 '20&2'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23.12.26 choipix16@newspim.com

이와 관련해 최강창민은 "이번 앨범뿐 아니라 지금까지 동방신기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기억해주시는 팬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곡을 준비하고 있으니 즐길 준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동방신기는 "먼 목표를 보고 활동하기보다, 다음 날에 있을 일을 생각하다 보니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향후 20년에도 활동하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지만, 저희 목전에 있는 일들. 조만간 연말에 열리는 콘서트도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을 늘려가다보면 길게 길게 호흡할 수 있는 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정규 9집 '20&2'에는 타이틀곡 '레벨'을 포함해 '다운(Down)', '로데오(Rodeo)', '정글(Jungle)', '라이프스 어 댄스(Life's A Dance)', 유노윤호 솔로곡 '픽스 잇(Fix It)', 최강창민 솔로곡 '테이크 마이 브리드 어웨이(Take My Breath Away)', '프로미스(Promise)',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빛나는 계절(Starlight)'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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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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